광양소방서(서장 서승호)는 불조심 재강조의 날을 맞이하여 범국민적인 화재예방 분위기를 조성 하고자 ‘불나면 대피 먼저’ 슬로건을 집중 홍보 한다고 밝혔다.

‘불나면 대피 먼저’는 화재 초기 소화기를 이용해 진화를 먼저 유도했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피난을 우선으로 하는 안전의식을 심어 인명피해를 줄이고자 마련됐다.

최근 화재는 과거와 달리 가연성 건축자재의 사용증가로 유독가스가 다량 발생하여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 노인 등 재난약자는 신체적인 한계와 판단능력의 저하로 대피가 어렵기 때문에 상황을 불문하고 대피가 우선이다.

이에 광양소방서는 각종 소방안전교육, 안전매뉴얼, SNS 등을 통해 대피를 최우선으로 하는 ‘불나는 대피먼저’ 홍보를 추진중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발생 시 무리한 화재진압보다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여 인명피해를 줄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평소 비상구를 확인하고 대피방법을 생각하는 등 안전습관을 생활화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동광 socbase818@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