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안군 의용소방대연합회에서는 지난 26일 함안군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조근제 함안군수와 함안군 의용소방대연합회 윤진희 남성회장 · 권미련 여성회장 및 회원 등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기탁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함안군 관내 저소득 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윤진희 회장은 “코로나19와 추운 겨울날씨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지 않을까 걱정된다”며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함께 성금을 모았다”고 말했다.
권미련 회장은 “연말연시에 많은 분들이 나눔을 통해 사랑을 전하고 있어 함께 동참하게 됐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듯하고 편안한 겨울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조근제 함안군수는 “함안군의 안전을 위해 여러모로 애써 주셔서 늘 감사한데, 이렇게 어려운 이웃까지 챙겨주시는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소중한 성금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함안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는 함안군 관내 10개 읍·면에 총 552명의 남녀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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