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29일 회전스키( 1, 2차 합산 1분19초 00)에서 1위로 첫 금메달을 광주에 안겨주며, 이어 3월 1일 슈퍼대회전( 33초 90) 1위, 슈퍼콤바인드 (1분 52초 90) 1위로 3관왕을 차지하였다. 김홍빈씨의 금메달 3개를 비롯하여 광주광역시는 총 7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종합 8위의 순위에 올라 작년보다 순위 상향을 하게 되었다.
김홍빈은 1999년부터 8년간 한국 장애인스키 국가대표로 활약했고 2002년에는 미국 솔트레이크 장애인동계올림픽에도 출전한 경험이 있다.

다각적인 면에서 국내·외에서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김홍빈」그는 "그동안 원정등반 때문에 잊고 있다가 7년만에 출전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감회가 남다르다"며 앞으로 소외되고 지친 많은 이들에게 “나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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