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구군보건소가 운영 중인 기공체조교실이 어르신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5일 양구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양구지역 총 21개 경로당과 요양시설을 찾아 만성·퇴행성질환과 질병예방을 위한 교육을 통해 기공체조 동작을 익히고 실천토록 해 자신의 건강 유지 등 건강과 생활의 활력소를 찾아주고 있다.
특히 기공체조는 전신의 경락을 자극하고 율동으로 오장육부의 질병을 증상별 기(氣) 체조를 통해 치료하며 마음을 안정시키고 정기(情氣)를 높여 일상생활 능력의 저하를 막고 불안, 우울 개선 등 사회 참여능력과 정신건강을 활성화시켜 인기가 높다.
또 어르신들에게 만성질환관리를 위해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뇌졸증에 대한 교육은 물론 사상체질진단과 함께 한방의사 상담으로 자신의 건강상태에 대한 궁금증 해소와 건강징후를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농한기를 이용한 기공체조가 마을주민들이 자발적인 참여 열기로 성공을 거두고 있다”며 “농한기 주민건강을 위한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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