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자본시대'와 '행복 코디네이터 책임교수'의 행복 멘토링 대두 시대
'생명자본시대'와 '행복 코디네이터 책임교수'의 행복 멘토링 대두 시대
  • 김동호
  • 승인 2023.01.19 2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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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삶이 어려워질수록 그들의 비어져 가는 주머니를 노리는 피라미드 사기꾼들이 급증한다. 그래서 온갖 감언이설로 얕은 생각의 사람들을 투전판으로 끌어들여 피해자를 만들고 결국에는 엄청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다. 이들은 정직하게 노동하고 정상적인 수익을 얻어 자본을 늘려가는 방법으로는 돈을 벌 수 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들의 투전 방식은 바른 방법이 아니다. 결과적으로 자신만 이득을 챙기고 투전판에 끌려 들어온 사람은 큰 상처를 받고 엄청난 피해자가 되고 사회공동체의 행복을 파괴하기 때문이다. 

이름을 바꾸어 가면서 두더쥐처럼 치고 빠지는 이러한 사기꾼들의 행각은 근절되지 않는다. 이들은 늘 대한민국을 어지럽히고 파탄내어 왔다. 이들이 돈 놓고 돈 먹기로 유혹하는 투전판에는 수백만원부터 시작하여 수천만원 정도는 껌값에 불과하다. 수억원에서 수십억원, 요즈음 언론에서는 수천억원까지 투자를 언급하며 꿀떡 삼키고는 피해자로부터 더 이상 빼 먹을 것이 없다고 판단되는 적당한 싯점이 되면 배째라는 식으로 큰소리를 친다. 이러한 사단이 일어나는 것은 마치 강도가 칼을 쥐고 있는 것처럼, 사람이 잘 살아가야 할 세상을 만들 생각이 아니라 사람을 이용해서 금전을 착취하려는 불순한 생각으로 가득찬 사이비 금융자본주의적 행태 때문이다. 사이비 금융자본주의자들은 금융사기꾼들로 전락하여 사람들에게 많은 아픔을 주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서 세상을 살리자는 행복 코디네이터 운동을 벌이고 있는 국제웰빙전문가협회 협회장 김용진 교수의 생각을 들어 보았다. 김용진 교수는 행복인문학자로서 행코 책임교수들을 육성하며 '다같이 행복한 세상 만들기 운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그러면서 '감사-존중-나눔'이라는 3대 실천과제를 추진하고 있는데, 그 기본이 바로 생명자본시대를 열어가야 한다는 행복인문학적 가치관에서 비롯된 것이다.

 

질문) 행복인문학에서는 자본주의를 어떤 의미로 해석하는가?

답변) 돈은 자본의 기본이다. 누구나 돈이 있어야 살아갈 수 있다. 그래서 돈을 어떻게 하면 정상적인 방법으로 교환하고, 또 착하게 모을 수 있는가를 목표로 재태크 하는 것이 자본주의의 시작이다. 자본주의는 너와 나의 공존을 위한 약속이고 착한 거래를 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것이다. 그런데 어디 사람들의 욕심이 착한 범주안에서 늘 머물수 있는가? 돈 맛을 보게 되면 더 많이 가지고 싶은 욕심이 저절로 생긴다. 그래서 자본주의의 취지가 퇴색되고 변질되어 타인의 몫을 어떻게 하면 내 몫으로 만들까를 생각하는 아주 고약한 고질병에 걸릴 수 있는 것이다. 인류 역사상 엄청난 인명살상을 감행한 침략전쟁 이면에는 잘못된 자본주의적 물욕의 극대화가 숨겨져 있다. 

 

질문) 행복 코디네이터 창시자 입장에서 대한민국 현주소를 분석한다면?

답변) 2022년도에는 전년도보다 자살률이 30% 이상 급증했다. 이들 대부분은 병든 자본주의의 횡포로 인해 더 이상 기본적 삶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자본을 모을 수 없다는 자괴감과 실패감 등 부정정서에서 벗어나지 못한 까닭에 자살을 선택한 것이 대부분의 사유라고 본다. 결국 이들의 행복을 파괴한 것이 병든 자본주의의 횡포 때문이다. 요즈음 수도권 아파트 버블로 난리이다. 아파트를 놓고 매년 수 억원씩 급상승하게 한 것은 사악한 자본가 또는 병든 자본주의를 맛본 거대 사기꾼들이 아파트를 투전판으로 활용한 까닭이다. 작게는 서민들의 주머니를 불려준다는 피라미드 다단계로부터 크게는 아파트를 비롯한 부동산을 놓고 사기꾼 천지가 되고 있다. 강대국 스페인과 포르투칼이 망한 이유가 무엇인가? 남미 신대륙을 발견한 그들이 그곳 원주민과 상생하지 않고 잔인한 정복자가 되어 원주민을 죽이면서 금과 은을 강탈했다. 결국 그러다가 쫄딱 망한 것 아닌가? 리먼 브라더스 사태도 그런 사례이다. 병든 자본가들이 설치면 일단은 선량한 먹잇감들이 당하지만 결국에는 그들 자신까지도 철저히 망하고 만다. 천벌을 받든지 그것도 아니라면 의적 홍길동이가 나타나 몽둥이를 휘두를 것이다. 

 

질문) 사기행각을 비롯한 금융범죄가 증가하는데 그 해결 방법은 무엇인가?

답변) 근본적인 출발점으로는 우리 모두 착한 자본주의 정신을 회복해야 한다. '돈 놓고 돈 먹기'가 아니라 정상적인 재화의 거래로 서로가 편하고 유익한 정상적인 경제질서를 회복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의식의 착한 변화가 필요하다. 그래서 내가 주장하는 것이 바로 예전에 고 이어령 박사가 주장한 생명자본주의이다. 돈이라는 재화는 숫자 놀음일 뿐이다. 내가 더 많이 가지는 순간 상대방의 주머니는 줄어든다. 결국 돈벌이에 미쳐가는 이 시대의 금융자본주의는 불법적인 피라미드 투전판에서만 아니라 합법을 가장한 부동산 재테크를 통한 이윤의 극대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서민 대중의 삶을 파괴시키고 죽음으로 내어 던진다. 생명을 자본의 제일 우선되는 최고 가치로 공동합의하고 실천할 때 비로소 행복 코디네이터가 추구하는 '다함께 잘 사는 세상'이 가능해 진다. 이제는 돈벌이를 목표로 하는 삶이 아니라 생명지키기를 실천 하자는 것이다. 이제는 돈을 벌려고 혈한이 되지 말고, 다같이 생명을 최고의 목표로 삼을 때 비로소 사기행각은 줄어들 수 있다. 쉽지는 않겠지만 이 교육을 시켜 나가고 사회분위기를 그렇게 만들어 가야 한다. 

 

질문) 일탈행위를 벌이는 자들에 대한 정부와 공권력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

대한민국은 법치국가이다. 그런데 경제사범에게는 아주 관대한 국가이다. 특히 '무전유죄 유전무죄'라는 말처럼 비싼 변호사를 구하면 경제사범 같은 경우에는 돈으로 상당히 큰 혜택을 보기 때문에 재범률이 높은 것이다. 정부는 피라미드 범죄 등을 비롯한 자본을 갖고 장난치는 경제사범을 아주 중범죄로 처벌하고 사회에서 오랫동안 격리시켜야 한다. 수십억원을 꿀꺽 삼켜도 솜방망이 처벌을 받고 교도소에서 나와서 떵떵거리고 사는 것을 바라보는, 정말 억울한 피해자들은 살 맛을 잃고 극단적 자살을 선택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 법조인들은 이런 현실의 비인간적 실상을 깨닫고 사기꾼들은 중형에 처해야 한다. 그리고 타인의 생명과 행복을 파탄낸 악랄한 사기꾼들을 변호하는 돈의 노예가 된 변호사는 퇴출되는 사회 분위기가 정착 되어야 한다.

 

질문) 생명자본주의를 다시 구체적으로 설명해 달라!

답변) 돈을 자본으로 생각하는 것은 인류문화의 출발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돈이라는 자본에서 생명이라는 자본으로 국민 의식이 발전되어야 한다. 생명이 우리에게는 가장 큰 자산이기 때문이다. 결국 우리 각자가 생명을 경영하자는 것이다. 생명경영을 잘 하면 행복지수는 높아질 수 밖에 없게 된다. 살인이나 자살이나 낙태 등과 같은 비인간적인 행동들이 근절되려면 '내가 곧 생명경영자'라는 의식을 가져야 한다. 생명경영자를 풀어 설명하면 '생명살리기 운동가'라고 할 수 있다. 더 쉽게 말하면 '다 함께 잘 살기 운동'이다. 그것의 실천방법은 내 앞에 있는 타인에게 감사하고, 타인의 재물과 삶을 인정하고 존중하며, 내것을 움켜쥐는 것이 아니라 타인에게 나누어주며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잔치마당을 만드는 것이다. 이것이 곧 행복 코디네이터가 추구하는 생명경영운동이고 생명자본주의이다.

 

질문) 마지막으로 대한민국을 어떻게 하면 살릴 수 있다고 보는가"

답변) 국제정세가 녹록치 않다. 대한민국 경제성장은 멈추었고 뒷걸음질 중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기업들의 작년 결산이 그 사실을 입증한다. 여기에 대한민국은 곪아터지고 있다. 강성노조와 장애인단체 종교단체 사회단체 등 각종 이익단체들의 집단이기주의적 연속되는 투쟁, 정당간의 심각한 갈등과 국민 갈라치기를 하는 정치꾼들의 못된 행태, 건강한 영성으로 강도만나 울부짖는 이 시대 국민에게 정신적 영적 휴식처가 되어야 할 종교가 처참히 세속화되고 숭고한 순기능을 상실해 가는 비참한 현실! 작은 두더쥐 같은 야바위꾼들이 선량한 눈 빛의 서민의 코를 눈 앞에서 싹뚝 베어간다. 그야말로 아비규환이다. 그래서 우리가 함께 착한 나비가 되어 보자. 생명을 경영하는 일을 시작하자. 나를 위해 움켜쥐는 순간 누군가의 몫을 뺏아가는 것임을 기억하자. 예수가 보여준 첫 기적이 '오병이어 기적'이다. 한 소년이 내어 놓은 빵 5개와 물고기 2마리로 장정 5천명을 먹이고도 12광주리 넘게 남았다는 기적은 무엇을 말하는가? 생명자본시대를 추구하는 어린아이 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들에게 희망이야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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