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음식나눔 천사 남영자 씨에게 감사패 전달
해운대구, 음식나눔 천사 남영자 씨에게 감사패 전달
  • 한국시민기자협회
  • 승인 2023.01.1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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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음식나눔 천사 남영자 씨에게 감사패 전달

“사랑의 떡국으로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다”

해운대구는 17일 음식나눔 천사 남영자 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중동에 거주하는 남영자 씨는 2010년부터 2019년까지 10년 동안 1월 1일, 정월대보름, 불꽃축제 등 달맞이에 많은 사람이 모이는 날이면 떡국, 어묵 등을 직접 만들어 주민들에게 무료로 나눴다. 코로나로 중단했다가 3년 만인 올해 1월 1일 떡국과 찰밥을 준비해서 달맞이를 찾은 주민과 관광객 등 500여 명을 대접했다.

주민들과 음식을 나눠 행복하다는 남영자 이사장은 지난해부터는 중2동 홀몸 어르신들에게 반찬을 전하는 ‘중2동 새마을부녀회 반찬나르미 사업’에도 매달 15만 원씩 지원하고 있다.

김성수 구청장은 “각박한 세상에 한 끼 나눔을 통해 따뜻함을 전하는 남영자 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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