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남구는 19일 무가선 저상트램 오륙도선 차량기지 건설에 따른 대체주차장(용호동 86-1번지)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은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 친환경 트램시대 개막의 힘찬 성공을 알리는 남구청장의 대북 치는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축하공연, 추진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그리고 기념 세레모니로 진행됐다.
현재 부산환경공단 남부사업소 부설 주차장 부지에 트램 차량기지가 들어서게 되면 기존 주차장을 이용하는 방문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2022년 1월부터 2023년 1월까지 시비 10억원을 투입하여 2,601㎡부지에 총78면의 대체주차장을 조성했다.
대체주차장 조성과정에서 공사 일정이 다소 지연됐으나 잘 마무리되어 설 연휴에 고향을 방문하는 분들께 대체주차장을 임시개방 하게 됐다.
오은택 남구청장은“국내 최초 무가선 저상트램 오륙도선(실증노선)사업의 첫 시작인 차량기지 건설에 따른 대체주차장이 조성된 만큼, 부족한 예산문제에 대해 부산시와 중앙부처간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대한민국 1호 트램이 하루빨리 남구를 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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