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고성형 교육지원정책 발판 마련

고성군이 1월 18일부터 31일까지 초등학교 19개교, 중학교 8개교, 고등학교 5개교, 고성교육지원청 등 33개교(교육지원청 포함)에 대해 보조사업 신청을 받는다.
군은 2003년부터 인구 유출 방지 및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경비를 지원해 왔으나 「지방자치단체의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규정」으로 교육경비 직접 지원이 불가하여 사단법인 교육발전위원회 및 (재)고성교육재단에 출연하여 지원해 왔지만 2022. 6.10일 인구감소지역지원특별법(2023.1.1.시행) 제정으로 교육경비 직접 지원이 가능해짐에 따라 2022년 10월 학교장 간담회와 (재)고성교육재단 협의를 거쳐 2022년 11월에 교육경비 직접 지원방침을 확정했다.
올해 보조사업 규모는 19억 8천 9백만원으로 지난해 대비 1억 6천 2백만원정도 증가했고, 직접 집행을 위해 학교별 사업신청 접수 후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거쳐 군에서 직접 각급 학교에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그간 각급 학교에 지원해 오던 교육경비 보조사업이 2003년 1억5천만원을 시작으로 양적 팽창은 했지만 보조금을 지원 후 성과나 신규사업 지원에 한계가 있었다며, 올해부터는 신규사업 공모와 우수 프로그램 차등 지원 등으로 고성형 교육지원 정책 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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