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악양면, 매계마을 새마을부녀회 설 명절 맞아 성금 100만원 기

하동군 악양면은 매계마을 새마을부녀회가 지난 18일 군청을 찾아 설 명절 어려운 세대에 써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매계마을은 마을활성화사업과 마을공방사업 및 새뜰사업 일환으로 2022년 9월 주민공동체시설 ‘맷돌’을 개관해 하루 한 끼 식사 나눔활동을 시작으로 주민주도 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설을 맞아 생활이 어려운 이웃 돕기 뜻을 전했다.
서복선 회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지만, 나눔 실천이 더 늘어나서 주변 이웃 모두 활기찬 새해를 만들어갔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부녀회원들과 함께 그늘진 곳을 살피고 다방면의 나눔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하동군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협약한 이웃돕기 모금계좌인 행복1004 이음뱅크로 입금돼 지역의 이웃돕기 및 사회복지사업에 수시 사용될 예정이다.
하승철 군수는 “코로나19 여파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음에도 설 명절을 맞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잊지 않고 함께 나누고자 하는 아름다운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한 성금은 도움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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