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밝은 민주주의로 회항을 하는데 앞으로 얼마나 더 걸릴지 아무도 모르지만 깨어있는 시민이 불공정한 사회를 바꾸려고 노력한다면 10년이면 밝은 민주주의가 되지 않을까? 유추해 봅니다.
사회 곳곳에서 시민운동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14년 전부터 시민들이 깨이도록 기자를 만들어온 한국저널리스트대학교육원 고성중입니다. 6천여 명이 약 7만여 개의 뉴스를 생산하였습니다.
깨어있는 시민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만약 당신이 깨어있는 시민이라면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예전처럼 화염병을 던지고 시위를 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지금은 글로 사회를 변화시키는 사회입니다.
‘글이나 말’이 의식과 행동에서 나오듯 국가의 기둥은 언론입니다. 2만 5천여 개의 언론사가 있어도 한국 사회는, 비정상이 정상인 것처럼 보이는 것도 메이저 언론에서 글을 가짜로 쓰기 때문입니다. 정상적인 미디어로 밝은 사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누구나 멋진 글을 쓰고 싶어 하는 문화 콘텐츠 사회로 변해가면서, 객관적인 글쓰기가 더욱 필요한 시기입니다. 글쓰기는 재능이 아니라 기술인데, 단번에 멋지게 쓰려고 하는 나쁜 습관과 기교가 가장 잘못된 인식입니다.
한국시민기자협회를 설립(2010.10.09.)하여 전국을 순회하면서 기자아카데미를 200회 이상 진행하면서 수강생들에게 가장 많이 느꼈던 습관이 ‘보고만 있으면서 써보지 않는 타성이 글을 못 쓰게 가로막고 있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글을 목적 없이 쓴다면 몇 글자 써지지도 않고 분석 없는 정보로 매우 힘이 듭니다.
글쓰기란? 반복해서 쓰다가 결국 종이를 기워 쓸 정도로 노력하는 진정성이 들어가야 합니다. 글은 그림과 같아서 자주 그려본 화가의 그림이 섬세하고 또렷한 메시지가 잘 전달된다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