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꾸준한 나눔으로 여는 희망찬 미래
영천시, 꾸준한 나눔으로 여는 희망찬 미래
  • 한국시민기자협회
  • 승인 2023.01.1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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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M&T 500만원, ㈜우성케미칼 1000만원, ㈜정우산업 500만원 장학금 기탁
영천시, 꾸준한 나눔으로 여는 희망찬 미래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지역 기업들의 장학금 기탁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 17일 ㈜홍창M&T에서 500만원, ㈜우성케미칼에서 1000만원, ㈜정우산업에서 500만원의 장학금을 (재)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 이 세 업체는 별도의 기탁식은 진행하지 않고,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

금호읍에 소재한 ㈜홍창M&T는 육류 식품화 과정에서 나오는 가축 부산물을 처리‧가공해 사료용 육골분과 유지 및 비료용 골분을 생산하는 업체로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우수 재활용 제품 인증을 받는 등 업계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평소 기업의 사회 환원에 대해 확고한 책임의식을 갖고 지역 교육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기금 조성에 동참해 2012년에 2000만원의 장학금을 쾌척한 바 있다. 또한, 2021년에는 10년 동안 매년 500만원씩 총 5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기로 약정을 체결해, 올해로 3회째를 맞아 현재까지 1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오고 있다. 장근호 대표는 “영천의 발전을 위해서는 미래를 이끌어 갈 학생들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야 한다고 생각해 꾸준히 장학금 기탁을 이어오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민과의 상생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우성케미칼은 플라스틱 착색제, 기능성 플라스틱, 접착성수지 등 친환경 신소재 전문생산업체로 20여 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로 수출하며 지속 성장해가고 있다. 또한, 사회공헌활동에도 앞장서며 2009년부터 지금까지 총 1억2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지역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탰다. 박병욱 대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하게 공부하는 학생들이 지역을 빛내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정우산업은 도남동에 소재한 토목공사 및 기계장비 제조업체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지역 교육발전에도 꾸준히 관심을 갖고 장학금 기탁에 동참해 금번 500만원을 포함 총 1500만원을 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 최종영 대표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지역 발전을 함께 일궈 간다는 생각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라며, “지역의 미래 인재 양성에 소중하게 쓰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기문 이사장은 “여러모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지역 기업들에 감사드린다.”라며,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지역 인재들이 훌륭한 재목으로 성장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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