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광역시 남구청은 설 연휴 기간(1. 21.~ 1. 24.) 동안 의료공백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 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상 진료 및 방역 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한다고 밝혔다.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을 맞이하여 남구는 설 연휴 기간 동안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여 의료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등 92곳을 지정했다.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 4곳에는 응급환자에 대한 진료 강화를 요청하고, 다수 환자 발생에 대비하여 보건소 신속대응반과 119구급상황관리센터 간 연락체계를 유지하여 신속한 응급환자 이송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한다.
남구는 설 연휴 기간 이동량 증가에 따라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신속한 진단검사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보건소 내 선별진료소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1시간 연장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원스톱 진료기관 10곳과 먹는 치료제 담당 약국 6곳을 운영하여 코로나19 확진자가 의료 공백없이 검사·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한다.
이번 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은 남구보건소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 E-Gen에 게시되어 있고, 보건복지콜센터(129), 119구급상황관리센, 남구보건소 상황실에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설 연휴 기간 동안 주민들께서 문 여는 병원과 약국 이용은 물론 보건소 선별진료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