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공유․상생․나눔을 통한 협력 보육 운영

충북도는 '충북형 어린이집 공동협력사업'을 함께할 참여 어린이집을 오는 1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충북형 어린이집 공동협력사업은 영유아 감소에 따른 어린이집의 운영 여건 악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보육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도지사 공약사업으로 충북도가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충북형 어린이집 공동협력사업은 어린이집을 가정․민간․혼합․거점 등 유형별로 그룹으로 묶고 △교재교구․텃밭 등 자원 공유 △식자재 등 물품 공동 구매 △학습공동체․교사동아리 공동 모임 △컨설팅 지원 △부모참여 행사 공동 운영 등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는 방식의 어린이집으로 10개 그룹을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 어린이집은 지리적 접근성, 대형-소형, 장기-신규개원 등 어린이집 간 상호협력이 가능하도록 지역 여건에 맞게 1개 그룹당 어린이집 5개소씩 구성하여, 선정된 총 10개 그룹(50개소 어린이집)이 프로그램비를 지원받아 3월부터 본격 시행하게 된다.
안성희 복지정책과장은 “'충북형 어린이집 공동협력사업'은 어린이집 간 상호 자원을 공유하고 협력하여 어린이집 경쟁력을 강화하고 영유아에게 보다 나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현재의 저출산과 지방소멸위기라는 환경변화 속에서 어린이집의 운영난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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