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를 세계에 알리고 중국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 중인 오동호 울산시 행정부시장은 3월 1일 주중한국대사관 최복수 참사관과 함께 중국 허베이성(河北省) 니에 첸 씨(?辰席) 부성장을 예방하고, 산악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 지역은 최근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이 점차 증가하고, 한국의 산악관광객들도 점차 세계적인 산악관광지로 여행하는 추세에 발맞춰, 지역간 협력을 통한 관광 및 산악관광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협의했다.
또한, 산악관광 활성화와 관련 우선 자연과 생태계, 역사·문화 자원을 보존하며 관광산업 활성화를 이끌어내야 한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 하고 ‘공통 브랜드’인 알프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홍보 및 마케팅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여행사 팸투어, 산악연맹 간 등반대회 개최, 홈페이지 소개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이 제시됐다.
이와 함께 오 행정부시장은 오는 10월 중 개최 예정인 ‘영남알프스 억새 대축제’에 허베이성 관계자를 공식 초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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