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의과대학 검도동아리 전국제패!
조선대 의과대학 검도동아리 전국제패!
  • 이영진 기자
  • 승인 2023.01.1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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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설된 '종합우승' 차지
단체전, 개인전 상위권 휩쓸어
조선대 의과대학 검도동아리, 제20회 전국의과대학 검도대회 종합우승

지난 15일 대한검도회 산하단체인 한국사회인 검도연맹이 후원하고 전국의사검도회(회장 손문성 5단)가 주최한 제 20회 전국의과대학 검도대회가 서울 성남고등학교 밀레미엄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강원지역 의대동아리 학생들이 주관하였고 전국 의과대학 18개 검도동아리 200여명이 참석하여 남,여 개인전 및 단체전 경기로 진행되었다.

지난 3년동안 코로나로 열리지 못한 아쉬움을 떨쳐내려는 검도인들의 열정으로 대회의 열기가 뜨거웠다.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검도동아리인 ”조선의검회“(지도교수 순횐기내과 기영재)는 여자개인전에서 우수한 기량을 발휘하여 좌예은(간호학과3)선수가 준우승, 김정경(의예과2) 선수가 3위에 입상하였고 남자개인전에서는 김동령(의예과1)선수가 3위를 차지하였다.

여자단체전에서는 조선의검회A 김정경(의예과2), 박세란(간호학과2), 좌예은(간호학과3)선수가 결승전에서 고려대A와 치열한 접전 끝에 1:1로 비겼지만 득실 포인트에서 1포인트 차로 져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하였고 조선의검회B 정유진(본1), 김나예(의예과1), 설은수(간호학과3) 선수도 3위에 입상하였다.

남자단체전 에서는 조선의검회B 이수근(의예과2), 전정재(의예과1), 김동령(의예과1)선수가 3위에 입상하여 올해 신설된 영예의 ”종합우승“을 차지하였다.

한편 2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서석고5회)은 검도를 통한 바른 마음과 올바른 체력을 기를수 있는 이번 대회가 더욱더 성대하게 발전하기를 바라며 올바르고 굳은 의지를 가지고 ”문무겸전“ 할 수 있는 의대생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이번 대회를 종합우승으로 이끈 김교중(동구검도관장 7단) 지도사범은 ”지난 3년의 시간동안 코로나와 바쁜 학업 가운데도 꾸준히 도장에 나와서 수련을 하여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 며 “2023년도 공부를 잘하는 학생도 좋지만 바른 인성과 굳건한 체력을 기르며 교검지애를 몸소 느낄 수 있는 건강한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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