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전남지역 제1호 여성 ROTC가 탄생했다.
동신대 전남지역 제1호 여성 ROTC가 탄생했다.
  • 동신대 학생기자
  • 승인 2012.02.27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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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명이 졸업해 소위로 임관하게 됐으며 25명이 승급을, 29명이 신규 입단했다

동신대학교 학군단(단장 전재신)은 23일 오후 2시 동신대학교 체육관에서 학군사관 후보생 임관식 및 승급, 입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5명이 졸업해 소위로 임관하게 됐으며 25명이 승급을, 29명이 신규 입단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전남 지역 제1호 여성 ROTC인 조민진씨(언어치료학과)가 입단해 주목받았다.

조 씨는 육군이 지난해 처음 자유경쟁을 통해 선발한 여성 ROTC 220명 가운데 전남지역에서 유일하게 합격, 전남지역 최초이자 유일한 여성 학군사관후보생으로 기록됐다.

 조 씨는 “전남지역 제1호 여성 ROTC인 만큼 더욱 책임감을 갖고 남들보다 두 배, 세 배 노력해 훈련과 학과 공부 모두 잘 해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동신대 학군단은 1989년 창설된 이후 매년 25명~30명의 정예 초급 장교를 배출하고 있으며, 학습시설과 교육여건이 월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여후보생 합격에 대비해 학군단 내에 여성 전용 생활관과 휴게시설, 학습시설을 조성했으며 앞으로 더 많은 여후보생이 합격할 수 있도록 장학금 지급, 기숙사 제공, 해외 군사문화탐방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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