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 입암초등학교 총동문회 신년 하례식 및 총회가 지난 7일 서울 국도호텔 2층 두메라 뷔페에서 열렸다.
정읍과 서울에서 모인 입암초 졸업생들은 새해 덕담을 나누는 등 화합 분위기로 총회를 진행했다.
이날 사회는 이택환(49회) 사무총장이 맡았으며, 허백강(42회) 총동문회장과 유영삼(44회) 재경 동문회장, 김재수(44회) 재향 동문회장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특히, 입암초 개교 100주년을 성공적으로 이끈 허백강 총동문회장에게 이완열 고문이 공로패를 수여했으며, 기타 임원에게도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어 100주년 결산보고 및 장학회 관련 내용을 재향 유성수(44회) 장학재단 이사장이 간략히 밝혔다.
토의 시간에는 회칙 개정을 통해 총동문회, 재경동문회를 통합 운영키로 의결하고, 장학회 운영에 관한 사항은 추후 논의키로 했다.
차기 회장 선출에 대해서는 만장일치로 유성두(46회) 재경 동문회 수석부회장을 총동문회장으로 추대했다.

유성두(46회)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개교 100주년 행사를 성사시키고 이임하시는 허백강 회장님과 재경 회장님, 재향 회장님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고, 참석해주신 동문들께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동문 선,후배 간의 화합과 친목 도모를 통해 활기찬 동문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으며, 모교 발전에도 힘쓰는 것은 물론, 희로애락의 정을 나누는 자랑스런 총동문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임 집행부 임원은 다음과 같다. ▲총동문회장 유성두(46회) ▲수석부회장 문용식(47회) ▲부회장 박광섭(49회) ▲사무국장 설동경(53회) ▲사무부국장 김혜영(61회) ▲재무국장 김보성(51회) ▲재무부국장 정현숙(51회) ▲홍보국장 서건택(52회) ▲홍보부국장 문찬식(55회) ▲여성국장 유선애(52회) ▲여성부국장 조두심(55회) ▲문화국장 주용열(53회) ▲문화부국장 이효상(59회) ▲명예회장 허백강(42회) ▲장학회 이사장 유성수(44회)
▲차기 재향 동문회장은 박광섭(49회) ▲문화부회장 김란욱(49회) ▲사무부회장 안길만(55회) ▲사무국장 이일섭(60회)

한편, 유성두 입암초 총동문회장은 호남중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에서 공부를 했으며, 국방부 조달본부 21년 근무, 방위사업청 동우회 사업소장, 미국 조지아주 10년 거주, 창림기획 대표, 개교100주년 행사추진위 기획총괄위원장을 맡았었다.
유 회장은 "금년 5월 말경 입암초 100년사 출판기념회 및 동문 화합행사를 정읍에서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