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이웃돕기 사랑의 성금...장학금 이어져
정읍, 이웃돕기 사랑의 성금...장학금 이어져
  • 최행영 기자회원
  • 승인 2023.01.0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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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공무직노동조합(지부장 이권로)은 최근 자율적으로 모금한 사랑의 성금 411만원을 병환 중인 동료 직원의 부인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병환 중인 A씨는 최일선에서 환경관리 업무를 수행하다 지난해 11월 갑자기 뇌출혈로 쓰러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권로 지부장은 "환경업무에 밤낮없이 최선을 다하다 갑작스런 병환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동료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며, 사랑의 성금 모금에 협조해준 조합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정읍시 농협조합운영협의회(회장 김성주)는 최근 정읍시청을 방문해 민선 8기 공약사업인 '공유 냉장고' 운영에 힘을 보태겠다며 현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농협조합운영협의회 조합장들은 "저소득 계층이 공유 냉장고를 통해서 생활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정읍시는 수성동, 내장상동, 시기동 3개소 공유 냉장고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필요한 것들을 전달할 예정이다.

▲정읍시 산외면 출신 김성권(씨에스윈드 대표이사) 씨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1천만원을 산외면사무소(면장 이병택)에 쾌척했다.

씨에스윈드(주)는 서울 논현동에 자리 잡은 기업체로, 태양광 풍력발전 타워를 생산하고 있다.

김 대표의 온정으로 2019년부터 현재까지 총 65명의 중,고,대학생이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김성권 대표는 "몸은 비록 타지에 있지만, 고향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장학금을 전달했다며, 고향 발전과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이 훌륭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읍소방서 소속 여성의용소방대(대장 김성순) 대원들이 희망 나눔 성금 200만원을 정읍시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번 '사랑 나눔 일일 찻집' 운영을 통해 마련했으며, 다가오는 설 명절에는 독거노인 4명을 선정해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농업회사법인 (유)푸드하다 이성민 대표가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1천백만원 상당의 국밥, 갈비탕 1,320팩을 정읍시에 전달했다.

북면 3산업단지에 소재한 (유)푸드하드는 갈비탕과 떡갈비 등 먹거리를 생산 유통하는 강소기업으로, 2020년에도 코로나19 감염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떡갈비와 곰탕 100세트를 전달한 바 있다.

이성민 대표는 "언론을 통해 정읍시 공유 냉장고에 물품이 부족하다는 애기를 듣고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 싶었다며, 가난한 이웃들이 힘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삼오기술사 박종근 대표가 정읍시민장학재단에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박 대표는 인재 육성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2003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쾌척하고 있으며, 이웃돕기 성금과 마스크 기탁 등 지역 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유)동방이노베이션 김준식 대표가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학생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북면 농공단지에 위치한 (유)동방이노베이션은 자동 기상관측 장비와 재난 예,경보 시스템 등을 제조하고 시공하는 업체다. 

김준식 대표는 장학금 기탁과 함께 정읍시에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쾌척했다.

▲정읍시 이평면 소재 정예영농조합법인(대표 김용호)도 지역의 학생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장학금 500만원을 정읍시민장학재단에 기탁했다.

김용호 대표는 2019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인재 육성에 힘을 싣고 있다.

▲정읍 내장사(주지 대원 스님) 신도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자비의 성금 500만원을 정읍시에 전달했다.

또한, 하북동에서 건설업을 하고 있는 신현철 대표(내장사 신도회장)도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쾌척했다.

▲녹두한우영농조합(대표 오병오)에서도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정읍시에 전달했다. 

전달된 성금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2년 제2회 국산콩 우수 생산단지 선발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은 시상금 전액이다.

▲연지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은종광)도 취약계층에게 전달해달라며 연지동주민센터(동장 고명석)에 성금 200만원과 함께 감귤(10kg) 30박스를 전달해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정읍순복음교회(담임목사 장정환)는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내장상동주민센터(동장 김신철)에 성금 180만원을 전달했다.

정읍순복음교회는 수년 전부터 희망 나눔 성금과 장학금을 기부하며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또, 정읍아름다운교회(담임목사 안진영)와 동신초등학교 학부모회(회장 진현숙), 현대1차아파트 주민 일동, 우미아파트 주민 일동이 각각 이웃돕기 성금 100원을 전달하며 사랑의 온도를 높였다.

▲정읍시농민단체연합회 김태선 회장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정읍시에 현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해에도 5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으며, 2020년에는 인재 육성 장학금 500만원을 쾌척하기도 했다.

김태선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물론 훈훈한 나눔 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태선 회장은 지난해 가을 '제27회 정읍시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정부가 주는 '산업포장'을 수상한 바 있다.

▲정읍시 마을기업협의회(회장 임상호)가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400만원 상당의 '으뜸 보따리'를 정읍시에 전달했다.

'으뜸 보따리'는 두부, 콩나물, 들기름, 한과 등 마을기업 생산 식품류를 비롯해 화장지, 물티슈, 에코백 등 생활용품 13종으로 꾸려졌다.

기탁된 식품류와 생활용품은 정읍시 공유 냉장고를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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