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증이 잘 생기는 체질이거나 갑자기 생긴 염증이 잘 아물지 않을 때, 근본적인 개선 대책이 필요하다. 평소 식습관을 바꾸고 꾸준히 항염증 성분의 영양제를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염증을 예방하는 항염증식품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먼저 밥을 먹을 때 잡곡밥을 지어먹도록 하자. 기장과 수수는 항염증 효과가 있다. 농촌진흥청의 잡곡 기능성 조사 결과 세균성 염증 유발물질인 지질다당류에 의한 항염증 효과는 기장과 수수가 높았다고 한다.

평소 염증에 좋은 음식을 차로 마시는 것도 좋은 습관을 들일 수 있는 방법이다. 차로 마시면 좋은 염증에 좋은 음식, 녹차는 염증을 가라앉히는 항염증 효과가 있어 염증에 좋은 차로 마시면 좋다. 단 녹차는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어 하루 5잔 이상은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맛은 쓰고 성질은 차며 독은 없는 지치는 항균, 항염증 작용이 있는 염증에 좋은 음식이다. 또한 항종양 작용이 있어 오래 묵은 지치일수록 고질병이나 난치병에 효능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혈액순환촉진과 해열 해독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 지치를 차로 마시려면 지치 15g을 물 1리터 정도로 끓여서 마시면 된다.

어성초 역시 염증에 좋은 음식으로 먹어도 발라도 염증을 가시게 한다는 약초중의 하나이다. 염증제거에 도움이 되는 어성초를 차로 만들어 마시려면 어성초 4g 정도를 찬물에 살짝 씻어 주전자에 넣고 물4L정도를 넣고 끓여주면 된다. 엄나무도 염증치료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암과 염증 치료에 도움이 되는 가시가 달린 약재인 엄나무는 차로 마시려면 엄나무 속껍질 약 10g을 물 200ml와 함께 달여서 마신다. 염증에 좋은 음식으로 항염증 효과가 큰 카레 ‘커큐민’은 약간 쓰고 매운 향으로 강력한 항염증 효과가 있다. 커큐민은 카레, 겨자 등의 주된 천연 색소성분이다. 때문에 강황가루를 음식에 첨가하여 먹는 것이 좋다.

염증을 개선하는 천연항염증제로는 프랑스해안송껍질 추출물이 있다. 프랑스해안송껍질 추출물은 항산화 효소의 함성을 자극함으로써 인체 자체의 항산화 기능을 강화시켜 염증성 질환을 개선할 수 있으며 유해산소에 의해 손상된 비타민 C를 재생하고 비타민 E를 보호하는 기능을 하여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건강식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