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증액, 임업인과 산림복지업 종사자들에게도 기쁜소식되길

임업인들과 산림복지서비스 종사들에게 특별히 기대가 컸던 산림청의 총예산이 정해졌다.
지난해 12월 25일,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023년도 예산이 12월 24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2023년도 산림청 예산은 올해(본예산 3,903억 원) 대비 3.9%(934억 원) 증액된 2조 4,837억 원이며, 기후대응기금(2,276억 원) 등이 포함된 산림분야 사업을 더하면 총 지출 규모는 2조 7,842억 원이다.
이를 통해 산림청은, 산불, 산사태, 산림병충해 등 3대 산림재난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순환경영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중 산림복지 및 산촌활성화 2,817억 원과 임업 경쟁력 강화에 2,321억 원이 책정되었는데, 특별히 임업인 자금난 해소와 경영 활성화를 위해 238억 원 규모의 융자금 지원을 확대(이차보전 4억 원)가 눈에 띄인다.
또한 산림복지서비스 종사자(숲해설, 유아숲교육, 산림치유 등)가 속해 있는 산림복지전문업 지원 단가도 현실화(+7백만 원/전문업체)한다.
이러한 산림청 예산 증액이 임업인, 산림복지서비스 종사자들에게 작은 희망으로 이어지길 바란다. 임업인과 산림복지서비스 종사자들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우리의 산림환경과 산림문화의 기능을 증진하는 데 최전선 역군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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