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류 도시 대전]의 일류 기자들 신년 교례회가 열렸다. 1월 5일 18시 30분 대전시 대덕구 읍내동 361-16 <한국 사회적 자본센터 사회공헌센터>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자타공인, 명불허전의 필진을 자랑하는 대전광역시 명예 기자들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시 낭송과 축가가 이어졌다. 다음으로는 김순조 전 편집장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이 열렸다.
참석한 기자들은 이구동성으로 “1999년 1월 1일부터 2022년 10월 31일까지 편집장과 편집위원으로 재직하시며 대전 시정의 홍보와 지역 발전에 혁혁한 공로를 세우신 의지를 존경하는 의미로 그 감사의 마음을 이 패에 담아 드린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에 김순조 전 편집장은 “이제는 재야에 있으되 마음만큼은 여전히 대전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 크다”며 “우리 명예 기자님들께서 대전 발전에 더욱 노력해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월간 매거진 [일류 도시 대전]은 대전광역시의 시정과 사람, 문화, 지역의 주요 소식 등을 소개하는 대전 시정 종합 월간지다. 매월 발간하며 발행 부수는 14,500부를 자랑한다.
독자 투고와 참여 이벤트 등의 꼭지도 있어 매달 여기에 참여하는 시민들의 발길도 잦다. 세상이 변천하듯 [일류 도시 대전] 역시 그 과정을 걸었다.

대전광역시는 2020년 16년간 사용하던 브랜드 슬로건 ‘It’s Daejeon(이츠대전)’을 ‘Daejeon is U(대전이즈유)’로 교체했다. 공모와 시민 투표 과정을 거쳐 결정했다.
‘대전이 바로 당신’이라는 의미를 주면서 말끝에 ‘~유’를 붙이는 충청도 특유의 사투리로 재미와 친근함을 더한 것이다. 이 제호가 [일류 도시 대전]로 바뀐 건 더 확실한 일류(一流), 즉 어떤 방면에서 첫째가는 지위나 부류를 뜻하는 의미답게 살기 좋은 도시 대전을 더욱 일류로 가꿔 나가자는 의미로 올해부터 브랜드를 교체했다.
전국적 사통팔달의 교통 요지와 더불어 칼국수의 성지로도 소문이 짜한 대전은 ‘2022 대전시정 10대 뉴스’에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 확정이 1위에 등극했다. 이어 ‘대한민국 우주의 중심 대전 우주산업 클러스터 후보지 선정’이, 3위는 ‘제2 시립도서관 건립’, 4위에는 ‘전국 최초,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및 운영 준비’가 올랐다.

5위엔 ‘사립유치원·어린이집 유아 교육비 지원’이, 6위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하는 대전 반려 동물공원 개장’, 그리고 ‘타슈, 시즌2로 새로워지다’가 7위로 뒤를 이었다.
8위로는 ‘대전 도심구간 철도(경부선․ 호남선) 지하화’, 9위는 ‘베이스볼 드림파크 복합문화공간으로 본격 조성’, 10위엔 ‘2022 대전 세계 지방정부 연합 총회 성공적 마무리’ 순으로 차지했다.
수년째 명예 기자로 참여하고 있는 필자는 평소 대전에 대한 남다른 사랑과 아울러 등고자비(登高自卑)의 겸허한 마음가짐으로 더 멋진 기사를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동석한 기자들도 화답의 의미로 힘찬 박수를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