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이 다소 생소할지 모르지만 전자기기에 둘러싸여 살고 있는 현대인들이 반드시 알아둬야 할, 눈 질환에 영향을 주는 VDT증후군(Visual Display Terminal Syndrome). 장시간 동안 컴퓨터 모니터를 보며 작업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일명 ‘컴퓨터 눈병’이라 부르기도 한다. 특히 최근 업무 환경이 컴퓨터, 단말기 등 전자기기 위주로 바뀌면서 VDT증후군을 새로운 직업병으로 인정해야 하는지를 놓고 전 세계에서 찬반 여론이 뜨겁다. 초기 증상은 눈의 충혈이나 경미한 두통으로 시작된다. 6개월에서 1년 정도 경과하면 만성화가 되는데 눈의 조절력이 떨어지고 시력 감퇴, 안검염과 안구건조증 발생의 주요 요인이 될 수 있다.

안구건조증은 평상시 렌즈를 끼는 사람들이나 눈 수술을 한 사람도 불편한 증상을 느끼게 된다. 안구건조증 증상으로는 대표적으로 눈에 모래알이 들어간 것처럼 뻑뻑하면서도 이물감이 느껴진다. 또 침침하고 심한 눈의 피로가 계속 된다고 한다. 그렇다면 안구 건조증 치료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혹시나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안구건조증 민간요법은 없을까?

우선 약물 치료요법이 있다. 인공눈물을 사용함으로써 안구의 건조함을 일시적이라도 해소시켜주는 것이다. 치료를 목적으로 인공누액을 눈 속에 넣으면 부드럽게 해주고 촉촉하게 유지를 시킬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한다. 또한 안구건조증에 좋은 음식으로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가득 함유가 되어있는 블루베리, 포도, 가지 등 보라색 식물들이 눈에 좋다고 한다. 또 칼륨이 포함이 되어있는 바나나, 사과, 감자, 콩, 생선 마그네슘이 들어가 있는 조개류, 토마토, 멸치, 우유가 눈에 매우 좋다. 이 외에도 시력을 개선하고, 백내장과 망막증으로부터 눈을 보호해주는 강력한 천연 물질의 항산화제 프랑스해안송껍질 추출물이 있다. 프랑스해안송껍질 추출물은 눈의 수정체를 탁하게 만드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안구건조증 증상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는 천연 건강식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