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강렬한 자외선으로 혹사당한피부, 지금 세심한 관리를 안 해주면 영영 회복이 불가능한 칙칙해진 피부로 평생 후회할지도 모른다. 가을에는 신진대사가 여름보다 활발해 피부를 본격적으로 관리해야 되는데 이때 기미나 잡티를 잘 관리하면 여름철 손상된 피부를 건강한 피부로 되돌릴 수 있다. 여름보다 가을에 피부 관리를 잘해야 하는 이유는 또 있다. 가을철 피부는 여름철보다 더 활발한 활동을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관리의 효과가 빨리 나타나게 된다.

제때 관리를 하지 않으면 피부노화가 가속화되는 가을피부관리 노하우 4가지는 다음과 같다. 첫 번째, 꼼꼼한 클렌징과 각질제거는 필수이다. 여름내 자외선에 과다 노출된 피부는 평소보다 더 두꺼운 각질층을 만들어 내어 화장품 흡수가 제대로 이루어질 수 없다. 따라서 각질관리도 중요한 미백 관리 중 하나다. 피부 유형에 맞춰 일주일에 1~2회 각질제거를 하자. 두 번째, 내 피부에 맞는 천연재료 관리. 여름내 자외선으로 인해 피부가 붉어졌다면 감초 달인 물을 이용하여 진정을 시킨다. 또 녹두가루를 물로 섞어 살짝 팩을 해주면 좋다.

세 번째, 가을볕도 무서운 법, 자외선을 차단하라. 자외선차단은 미백관리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이므로 외출 30분 전에는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피부를 보호해야 한다. 네 번째, 취침 전 20분정도 피부마사지는 경락순환을 도와 피부를 하얗고 투명하게 만들어준다. 특히 가을피부건조에 콜라겐 층을 활성화시키고 기능성화장품의 유효성분을 3배 이상 잘 흡수시키는 고주파마사지가 효과적이다. 가정용 고주파기기 관리는 국소적으로 피부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표피의 각질형성 세포와 피지의 섬유아세포를 활성화 시키며 모공에 있는 면포들을 배출시켜 유수분이 원활하게 분비되는 것을 돕는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