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음성군 고향사랑 1호 기부자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음성군 고향사랑 1호 기부자
  • 이상린
  • 승인 2023.01.03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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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음성에 사랑을 나누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과 조병옥 음성군수가 악수하고 있다.(사진 음성군청 제공)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과 조병옥 음성군수가 악수하고 있다.(사진 음성군청 제공)

음성군은 2023년 1월 3일(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새해부터 시행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음성군 1호 기부자로 고향사랑 기부금을 등록했다고 밝혔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음성군에 첫 번째로 고향사랑 기부금을 기부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고향사랑 기부금이 음성군 발전을 위해 사용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반기문 전 사무총장은 음성군 원남면이 고향으로 한국인 최초의 유엔사무총장이자, 아시아 대륙에서는 두 번째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반기문 총장의 뜻깊은 기부를 시작으로 아름다운 기부문화가 조성되고 지역발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 안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는 10만원까지 전액 세액 공제,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 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 금액의 30% 이내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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