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한국국악협회 정읍지부 제10대 지부장에 정읍사국악원 고법반 박상주(51세) 교수가 취임했다.
박 교수는 한국국악협회 정읍지부에서 26년간 활동했으며, 사무국장, 부지부장을 역임, 이번 지부장 선거에서 당선돼 4년 임기를 수행하게 됐다.
박상주 교수는 한국국악협회 전북도지회 이사이며, 제39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서 명고수로 장원을 차지한 바 있다.
또,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고법 예능보유자 김청만 선생의 이수자로, 정읍사국악원(井邑詞國樂院) 고법반 교수로 재직중이다.
박 교수는 "각 분과(무용, 판소리, 고법, 가야금병창, 기악 등)를 활성화하고, 국악예술제를 읍면동 농악대회와 결합해 정읍국악제로 확대하겠으며, 대한민국국악제를 정읍에 유치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박상주 교수는 정읍 배영고, 원광대 국악과를 나왔으며, 동 교육대학원(전공 국악교육)을 졸업했다.
한국국악협회 역대 정읍지부장은 다음과 같다. △초대 지부장 권일상 △2대 김종수 △3~5대 박태주 △6~7대 김명신 △8~9대 문단정 △10대 박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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