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민기자협회 특산품 기자단 ] 


[신의터농원 김갑남 대표] 이번 교육을 통하여 얻게 된 몇 가지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로컬푸드에 대한 것은 생협을 통하여 몇 년 전부터 접해왔었지만 막연하게 가지고 있던 하나의 생각에 그치고 있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하여 로컬푸드의 꿈이 가까이에서 실현 가능성 있는 현실로 다가옴에 따라 로컬푸드로 인해 지역민들이 화합이 되고 행복한 생활을 하게 될 수 있을거라는 기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교육을 통하여 얻게 된 가장 큰 수확은 현재 내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하여 주관적인 생각에서 좀 떨어져 객관적인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된 점입니다.
 
예를 들면 자기가 판매하고 있는 상품이나 개발중인 상품에 대해서 본인의 생각도 중요하지만 시장의 흐름이나 타제품의 비교분석 등을 검색하여 좀 더 넓은 안목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검색을 하는 방법에 있어서도 주로 사용했던 네이버보다 구글이나 농촌진흥청, 국회도서관 등 전문자료를 검색하는 방법과 루트를 알게 된 것이 무엇보다도 큰 수확이라고 할 수 있으며 자료를 정리하거나 나의 생각을 정리할 때에도 핵심컨셉을 정해서 정리를 해 나가는 방법을 배우게 되니 삶 전체가 정리가 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 교육은 지금까지 내가 살아왔던 삶에 대하여 흩어진 퍼즐조각을 맞춰서 끼워주는 그런 시간이 되어 주었습니다. 마치 자화상을 그려본 시간이었다고 말 할 수 있습니다.
 
저 자신을 정리하게 해 주신 선생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아울러 좋은 교육을 받게 해주신 상주시농업기술센터 담당자에게도 감사를 드리며 함께 해주신 여러분들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신의터농원 (http://sinfarm.com) 김갑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