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민 문화도시답게 문화에 관심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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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소리>는 민선 6기와 함께 시작한 시민 100명과의 대화를 특집으로 기획했는데 벌써 50명의 목소리를 듣게 되어 목소리의 주인공인 시민과 시장이 함께 자리해서 자신의 의견을 가감 없이 쏟아냈다.
이날까지 50명을 취재한 시민의 소리 권준한 기자는 프로젝트를 통해서 50명의 의견을 분석 분류하였는데 광주는 문화도시답게 문화부문에 가장 많은 관심을 가졌고 농업부문에 관심이 낮았다고 말했다.
윤장현 시장은 인사말에서 “시민의 편에서 시민의 소리를 가감 없이 전달하는 <시민의 소리>를 잘 보고 있다.”고 말하고 무등 홀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 “무등 홀은 시민제안으로 찾아오는 시민들에게 광주시의 홍보, 영화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시민의 소리> 간담회처럼 틈을 내어서 여분의 시간을 이용하여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윤 시장은 “시장이 전부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어떤 것을 하려고 하면 정부에서 견제하고 어떤 사업을 하려면 아프지 않은데 왜 치료를 하려고 하느냐고 반문한다. 의사는 현 상태를 치료하지 않으면 미래가 불확실하므로 과학적 근거에 의해서 치료하려고 해도 환자는 지금 통증이 없으므로 수술 치료를 거부하는 경우도 있더라.”고 우회 비유하면서 시장의 어려움을 말하였다.

▲ 광주시민 100명과 대화를 진행하고 있는 권주환 시민의 소리 기자. |
농업문제를 얘기하고 싶었다는 분은 “도시 농업에 대해서 시간 관계상 제대로 말을 못해서 매우 아쉽다.”고 말하고 시민의 소리에 대해 “오늘 간담회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 다음에는 충분한 시간을 마련하여 준비해주기를 바랐다.”고 말했다.
택시를 하신다는 분은 “임금협상 때에 파업한다고 해고를 할 수 있는가? 그러나 택시회사를 관리하는 광주시는 법 적용을 엄격하게 하지 않고 있다. 그 책임은 택시회사를 허가를 해주고 관리하는 광주시의 책임이고 결국은 윤장현 시장의 책임이다. 박봉에 시달리며 위험 속을 헤매는 힘없고 불쌍한 운전자도 광주시민이다.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원론적인 말보다 실질적인 시민의 보호막은 광주시가 법적용을 엄격하고 성실하게 해주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시장과의 간담회 프로그램 기획은 매우 유익하고 좋았으나 너무 짧은 시간 때문에 하고 싶은 말을 못해서 아쉬움이 많았다. 시장과 시민 50명과의 간담회는 시장과 직접 대화로 궁금 사항을 직접 얻어내려는 시민들의 제안은 폭주했고 매우 유익한 시간이라고 이구동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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