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반복하는 민족은 미래가 없다"는 말 잊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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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윤장현 시장)는 14일 광주시청 앞 시민숲 광장에서 광주광역시 주최, 착한사람들의 모임 주관으로 열린 위안부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 행사를 가졌다.
위안부 평화의 상 제막식은 광주시가 건립 장소를 제공하고 제작은 안경진 작가가 맡았다. 평화의 소녀상은 가로29cm, 세로140cm, 높이150cm로 타 지역의 소녀상과는 달리 일어서 있는 모습으로 제작됐다.
윤장현 시장은 인사말에서 “우리의 슬픈 역사를 교훈으로 삼아 다시는 이 지구촌에 인간 말살과 같은 잔인한 역사는 없어야 하고 슬픈 역사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 오래도록 기억하고 국력을 튼튼히 하기 위해서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게 된 것이다.”고 말했다.
주요참석자는 위안부 피해자 강예남 할머니, 근로정신대 피해자 양금덕 할머니, 조영표 광주시의장, 장휘국 교육감, 박혜자 새정치민주연합 광주시당 위원장, 박주선 국회의원, 임내현 국회의원, 전경훈 착한사람들의 모임회장, 안경진 조각가 등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한 40대 청년은 “아무리 전쟁 상태지만 민간에게 금수와 같은 행위를 한 일본은 역사왜곡은 물론 반성할 줄도 모르니 천인공노할 그 잔인성은 천벌을 받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역사를 반복하는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고 누군가 말했다. 남북분단의 시점에서 슬픈 역사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 남북통일로 국력을 튼튼히 해야 한다. 민족 간에 작은 일로 다툴 것이 아니라, 민족통일이라는 큰 그림 속에 광복70년에 민족통일의 희망적 얘기가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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