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교수, 전 세계 '태극기 오류수정 캠페인' 펼친다.
서경덕 교수, 전 세계 '태극기 오류수정 캠페인' 펼친다.
  • 최화형 시민기자
  • 승인 2015.08.1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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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최화형 시민기자] 
광복 70년을 맞아 '대한민국 태극기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는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팀이 제4탄으로 전 세계에 잘못 그려져 있는 태극기를 바로잡는 '태극기 오류수정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3일 독도의 낡은 대형 태극기 재정비를 시작으로 진행되고 있는 '대한민국 태극기 프로젝트'는 전 역도 국가대표 장미란과 함께 '태극기 올바로 그리기' 동영상을 제작하여 배포하는 등 활발히 펼쳐지고 있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전 세계를 다니면서 관광지 및 호텔, 관광버스, 미술관 안내서 등에 잘못 표기된 태극기를 많이 접해왔다. 그런 잘못된 태극기를 올바로 잡을 필요가 있어 이번 캠페인을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이번 캠페인의 첫 수정 요구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시내 관광버스에 부착된 다양한 나라의 국기중 태극기의 4괘가 없는 것을 확인한 후 버스회사에 직접 수정을 요청한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해외에서의 태극기 오류 상황을 고쳐나가는 것 뿐만이 아니라 국내에서의 태극기 오류도 함께 시정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대해 서 교수는 "국내외를 여행하다가 발견된 태극기 오류사항이 있다면 사진과 함께 제보메일(bychoi@ygeneration.co.kr)로 보내주면 해당 기관에 직접 연락하여 수정요구 및 태극기를 직접 보낼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번 '태극기 오류수정 캠페인'은 광복 70주년인 올해 광복절부터 4년뒤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2019년까지 계속해서 국내외로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서 교수는 지난 12일부터 서울 스퀘어(구 대우빌딩)에 미디어 아트로 제작한 초대형 태극기를 현재 상영중이며 광복절 당일날에는 서울 진입로인 양재IC 부근 50미터 국기게양대에 8150명의 손도장으로 제작한 대형 태극기를 게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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