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 교수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전남대 경영대학 1호관 350 강의실에서 제자들과 동료 교수들 앞에서 37년간의 교단생활을 마감하는 고별강연회를 가졌다.
회고록은 최 교수가 유년시절부터 학창시절, 서울유학, 해병대 그리고 결혼시절, 교수시절을 회고하며 쓴 글과 기고문, 회고문집 등으로 꾸며졌다.
최 교수는 "누구나 들장미와 들국화처럼 시차를 두고 피면서 다투지 않고 합창하는 인생이 계속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책을 내게 됐다"며 "앞으로 프리랜서 봉사자로 살고 싶다"고 말했다.

최석신 교수는 전남 장성에서 출생, 광주서석초, 광주서중, 일고, 고려대 경영학과 졸업, 동 대학원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전남대 경영연구소 소장, 한국 국제경영관리학회 회장, 전남대 경영대학장/경대원장 등을 역임했다.
최형영 시민기자
저작권자 © 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