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공단, 불용 PC 무상기부 ‘사랑의 PC’ 지원
광주환경공단, 불용 PC 무상기부 ‘사랑의 PC’ 지원
  • 임창현
  • 승인 2022.12.22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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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화 취약계층을 위한 PC 기부...자원 재순환에도 기여

 광주환경공단(이사장 김성환)은 14일 비영리단체 광주장애인정보화협회에 정보격차 해소와 자원 재순환을 위해 불용 전산장비 140여 대를 ‘사랑의 PC’로 기증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PC’는 단체, 기관 등에서 사용하지 않는 중고 컴퓨터를 기증받아 성능을 향상시킨 뒤 정보화 소외계층인 저소득층 장애인,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소년소녀가장 등에게 중고PC를 무상으로 보급해 정보화시대에 동참시키는 운동이다.

 

 장애인정보화협회에 기증된 전산장비는 PC 98대와 모니터 41대, 프린터 3대 등 총 140여 대로, 정비 및 재조립을 거쳐 장애인 재취업을 위한 교육용 PC로 활용되거나 취약계층에 전달돼 정보화 능력 향상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된 PC는 모두 하드 제거, 천공 등의 작업을 거쳐 안전하게 반출되었으며 공단은 이후에도 불용 전산기기를 철저히 관리하여 매년 행사가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성환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은 “정보화 계층 격차도 줄이고 자원 재순환에도 기여할 수 있는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히 정보화 소외계층을 위한 PC 지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환경공단은 연말 김장과 연탄 나눔, 주거환경개선 등 매년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구로부터 표창장을 수상하는 등 공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의 모범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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