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황토로 지은 참좋은황토펜션, '블로그' 입소문타고 매출 30% 이상 뛰었어요!
100% 황토로 지은 참좋은황토펜션, '블로그' 입소문타고 매출 30% 이상 뛰었어요!
  • 김진선 기자회원
  • 승인 2015.08.11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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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마늘6차산업화사업단 ‘SNS 홍보마케팅’교육 효과, 성수기 비수기 없이 연일 분주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김진선 기자회원 ] 



“참좋은황토펜션(대표 진영옥 http://www.chamjon.net)은 지난 2013년 오픈해서 이제 햇수로 3년차로 100% 황토로 지은 펜션으로는 창녕에서 처음이예요. 황토 집이라 건축하는데 1년 넘게 걸렸습니다. 손님들이 오셔서 한번 황토펜션에서 자고 나면 잠자리가 편하다고 또 찾아오십니다.”

창녕군(군수 김충식) 창녕마늘6차산업화사업단에서는 지난해 10월에 ‘SNS 홍보마케팅 전문가 과정’을 실시해 지역 특산물은 물론 다양한 분야의 소상공들의 홍보마케팅에 큰 도움을 주었다. ‘참좋은황토펜션(대표 진영옥)’의 진영옥 대표도 그 중 한 사람이다.

연일 폭염으로 짜증나는 여름 날씨이다. 이쯤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원한 나무그늘과 차가운 계곡물이 그리워진다. 바로 휴가를 계획할 때가 온 것이다. 그래서 펜션이란 단어 자체만으로도 반갑기 그지없다.

창녕읍 옥천리에 가면 탁 트인 시야가 눈앞에 펼쳐져 있는 ‘참좋은황토펜션’이 블로그의(http://blog.naver.com/dks1847) 입소문을 타고 비수기, 성수기의 구분 없이 연일 분주하다. ‘참좋은황토펜션’은 대지 350평에 7개 동의 건물로 되어 있고 겉으로 보기만 해도 건강해 질 것 같은 황토만으로 지은 펜션으로 인근에서도 눈에 바로 띄는 창녕의 유명 펜션이다.

진영옥 대표는 창녕마늘6차산업화사업단에서 진행한 SNS 교육을 받고 이내 SNS에 푹 빠져 산다. 창녕마늘6차산업화사업단의 SNS 교육을 받기 전에는 카카오톡만 사용하는 정도로 SNS에는 문외한이었다. 그런데 이제는 파워블로거 수준의 파워를 뽐내고 있다.

처음에는 ‘이게 진짜 효과가 있을까?’하는 마음에 건성으로 배웠지만 조금씩 알다보니 ‘이제는 처음부터 본격적으로 배워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는 진 대표. 이제 어디다 묻고 싶어도 주변에 잘 아는 사람이 없어서 그것이 아쉽다고 할 만큼 SNS의 가치를 알고 아주 적절하게 잘 사용하고 있는 대표적 케이스다.

이렇게 열정적으로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블로그 등을 하다 보면 종일 여기에 매달려 있게 된다며 싫지 않은 표정이다. 작은 변화만 있어도 키워드를 잡아서 올리고 싶어진다고 한다. 그렇게 포스팅 한 글에 덧글이 달리면 답글을 달며 고객과 황토펜션에 대한 관심이 많은 이들과 소통을 한다.

“SNS를 하기 전과 한 후와 차이점은 엄청나게 많아요. 블로그의 힘이 참 크다고 느낍니다. 블로그 보고 분들이 참 많고 ‘홈페이지보다도 더 좋다’고 할 때 진짜 기쁘죠. 제가 블로그를 하고 난 후 매출이 약 30% 정도 올라갔어요. 다른 펜션에서는 돈을 주고 블로그 운영 관리를 하고 있는 분들도 있는데 보니까 표가 나서 직접 운영을 하고자 마음을 먹게 되었죠.”

블로그의 매력에 흠뻑 취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진 대표는 블로그를 통해 참좋은황토펜션을 방문했던 고객들, 황토펜션을 한번 방문하고 싶어 하는 이들, 혹은 황토펜션을 짓고 싶어도 비용이나 방법 등의 어려움으로 엄두를 내지 못하고 머뭇거리고 있는 이들에게 소통의 문을 열었다. 블로그를 통해 황토펜션을 짓는 모든 과정을 오픈하고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렇게 블로그 이웃들의 입소문을 타고 방문한 고객들은 황토로 지은 펜션 내부를 둘러보면서 ‘서까래를 보면 어릴 때 느낌이 들어서 편안하다’는 평을 한다. 그래서인지 한번 오면 꼭 명함을 받아가 주변 이웃들에게 소개를 시켜 준다. 이것이 바로 진정한 SNS의 힘이다.

참좋은황토펜션은 작은 방의 경우 평일에는 6만부터, 성수기에는 15만원부터이며 큰 방의 경우 평일 25만부터, 성수기에는 40만 원 선으로 침대방 4개 온돌방 3개이다. 참좋은황토펜션의 7개 동은 모두 복층 구조로 방 확 트인 시야 앞에는 방마다 작은 정자가 각각 놓여 있어 가족들과 함께 고기도 구워먹으며 즐거운 식사를 할 수 있다.

참좋은황토펜션은 계절과 상관없이 주말에는 거의 빈 방이 없이 가득 차는데 지금도 주말은 무조건 예약 아니면 방을 얻기가 어렵다. 평일에는 거의 단골고객이 아는 분들이 찾아와 황토의 기를 받고 휴식을 취하면서 에너지 충전을 한다.

진영옥 대표가 창녕에서 황토펜션을 운영하는 데는 남편 안재훈(황토건축 대표) 씨가 황토 건축가이며 황토마니아로 그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황토가 우리 몸에 좋은 이유는 원적외선을 방출하고 혈액을 촉진시키며 신진대사를 왕성케하고 활력을 주고 마음을 편안케 하며 체내 독소를 제거하는 등 여러 가지 우리 몸에 유익함을 주는데 있다. 따라서 황토집을 선호하는 이유는 건강을 회복하고 활력을 얻어 생명력이 넘치는 건강한 생활을 하기 위해서다.

그래서 남편 안재훈 대표는 옛날에는 전통한옥을 고집했고 해초풀, 한지장판, 한지벽지, 군불방, 지붕에 흙암메벽, 숯바닥에 황토 흙 등 모든 공사를 다 시공 해왔었다고 한다. 그 결과 그에 따른 비용이 문제라는 것을 깨닫고 지금은 황토의 효능을 100%로 살리면서 저비용으로 황토집을 지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나무와 황토만 사용한 ‘친환경 웰빙 황토건축’이 답으로 내부는 황토의 효능을 외부는 한옥의 아름다움을 접목했다고 한다.

현재 부곡에도 1000평 정도로 규모의 황토펜션을 건축 중에 있어 오는 가을에 오픈 예정이라고 한다. 황토집을 싫어할 이가 있을까? 그럼에도 아무나 황토집을 짓고 살기 쉽지 않은 것은 건축비에 대한 고민이 가장 큰 이유이다. 그런데 진영옥 대표의 남편은 황토집을 지으면서 제재소를 하나 직영으로 하고 있고 나무도 직접 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건축이 가능하다고 한다. 그러니 참좋은황토펜션을 보고는 많은 고객들이 직접 지어달라고 하는데 아직 부곡 공사가 안 끝나서 예약만 해 놓은 상태이다.

올 여름 휴가계획, 창녕의 참좋은황토펜션에서 제대로 된 황토의 기도 받고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가족들과 행복한 여유를 만끽해 보는 건 어떨까? 황토가 주는 어머니의 품 같은 편안함 하나 만으로도 충분한 힐링이 가능한 황토펜션. 주말엔 예약하지 않으면 방이 없다고 하니 서둘러 예약을 해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 특히 기사를 보고 오는 분들에게는 정자에서 바비큐 해드실 때 숯불을 서비스한다.

문의 : 055) 521-1155, 010-3250-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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