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출신 싸콘(40세)씨는 장성군소재 건설회사에서 지난 5년간 근무
태국출신 싸콘(40세)씨는 장성군소재 건설회사에서 지난 5년간 근무했다. 귀국일이 다가오자 그동안 납부한 국민연금(반환일시금)을 돌려받기 위해 회사와 상의했으나 "알아서 받으라"는 말에 당황했다.
한국어 구사능력이 떨어지는데다 반환절차와 서류작성등에 대한 지식이 없어 고민하다 나눔방송에 도움을 요청했다.

국민연금 반환절차를 무사히 마치고 공단을 나오던 싸콘씨는 "나눔방송과 통역인 깜탁씨에게 감사를 전했다. 그리고 오는 15일 한국체류 5년만에 사랑하는 아내와 자녀들이 기다리는 태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고 말하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그동안 국민연금이 본인이 아닌 회사로 지급되자 많은 회사들이 연금 일부를 차감하고 지급하는 사례가 발생, 당사자와 많은 분쟁이 발생한 바 있다.
이에 외국인근로자 본인명 통장지급이 가능해졌지만 까다로운 절차와 한국어 구사능력 부족으로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나눔방송은 통역지원팀을 구성하여 불편을 겪고있는 외국인근로자들이 불편없이 국민연금(반환일시금)을 돌려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