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는 저절로 좋아지지 않는다. 고성중 기자]장만채 전라남도교육감이 6월 직무수행 평가에서 57.2%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3개월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JTBC-리얼미터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전국 19세 이상 남녀 유권자 8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직무수행 평가 결과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이 ‘교육행정을 얼마나 잘 수행하는가?’란 물음에 ‘매우 잘함’과 ‘잘하는 편’이 ‘57.2%를 차지하면서 전국 17개 시·도 교육감 중 1위를 차지했다.

장휘국 광주교육감 2위(54.6%), 이석문 제주교육감 3위(50.9%), 김승환 전북교육감 4위(48.6%)에 올랐고, 이청연 인천교육감(31.7%)과 김복만 울산교육감(30.5%)이 각각 16위와 17위를 차지했다.

장만채 교육감의 직무수행 지지도는 지난 5월 54.8%에 비해 2.4% 상승하면서 59.3%로 1위를 차지한 4월부터 3개월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이 같은 평가 결과는 장 교육감이 그동안 도민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독서·토론수업 활성화, 고교 교육력제고, 무지개학교 확대 등 전남 교육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있으며, 보수와 진보적 성향을 떠나 균형 잡힌 교육정책으로 안정적 리더십을 발휘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교육의 본질적 가치추구와 동시에 교육 현실을 감안한 정책을 추진함으로써 교육수요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실용적인 교육정책을 시행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2015년 6월 전국 시도 교육감 직무수행 평가
JTBC와 리얼미터가 매달 조사해서 발표하고 있는 전국 시도교육감 직무수행 평가는 전국 19세 이상 남녀 유권자 8500명을 대상으로 유선 임의전화걸기(RDD) 방법으로 시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0.8%p, 응답률은 6.1%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