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U대회 유산 프로그램 국내외 대학생 24명

차세대 저널리스트를 꿈꾸는 국내·외 대학생 24명으로 구성된 ‘광주U대회 영리포터’가 광주U대회 개막에 맞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과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의 공동 유산(legacy) 프로그램인 ‘U-Media 영리포터 프로그램’ 참가 학생들은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광주U대회 현장 곳곳을 돌며 취재 활동을 하고 있다.
※참고 : FISU 유산 프로그램 - FISU와 광주U대회 조직위는 단순한 스포츠대회 개최를 넘어, 대회 이후에도 국제스포츠계와 광주에 유·무형적 자산을 남길 수 있는 유산프로그램을 선정하여 추진하고 있다. 광주-FISU 유산프로그램에는 ‘영리포터 프로그램’과 ‘반도핑 교육교재 개발 사업’이 있으며 ‘반도핑 교육교재 개발 사업’은 젊은 선수들의 약물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교육교재를 개발하여 배포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3일 오후 메인미디어센터(MMC) 강의실에서는 영리포터들을 대상으로 윌프레드 렘케 UN 사무총장 스포츠부문 특별 보좌관의 강연이 진행됐다.
윌프레드 렘케는 스포츠를 통해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방법과 사례 등을 영상과 강연으로 소개했다.
영리포터 참가자 Chidiebere EZEANI씨(26·아프리카)는 “지속가능한 개발에 대한 관심이 많다”면서 “윌프레드 렘케로부터 영감을 받을만한 이야기를 들어 좋았다. 저개발국가들이 UN스포츠개발평화사무국(UNOSDP)을 통해 발전할 수 있고, 그 시작은 개인인 나부터 인 것같다”고 밝혔다.
영리포터 프로그램은 기자를 꿈꾸는 국내외 대학생들을 선발해 생생한 국제스포츠대회 현장취재 경험을 제공하고 역량 있는 저널리즘 전문가의 1:1 멘토링 기회를 부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영리포터 참가자는 국내 참가자 12명을 포함해 5개 대륙 대학(원)생 등 24명으로 구성됐다.
영리포터 참가자들은 7월 1일부터 15일까지 광주U대회 경기장 등을 무대로 생생한 뉴스를 취재, 대회 공식신문에 기사를 게재하게 된다.

조직위는 영리포터 프로그램 국내외 참가자들이 광주U대회 취재과정을 통해 광주의 도시브랜드를 전파하고, 추후에도 광주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 저널리스트로 성장하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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