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최금숙] 수많은 세월동안 중국 사람들은 번체자로 수업이 많은 책들을 써왔다.번체자를 사용해 역사를 기록하고 문화를 전파하는 데는 엄청난 노력이 들어갔다.
필획이 많은 번체자는 보기에도 기억하기에도 쓰기에도 불편하였다. 이에 대대로 각 시기마다 민간에서는 적지 않은 간체자를 창조하였고 역대 정부 역시 끊임없이 한자를 정리하고 규범화하였다.
진시황秦始皇은 같은 형태의 한자로 글을 쓰게 하는 정책을 추진하였는데 이것이 바로 중국 역사에 있어 최초의 시행된 대규모 한자 정리 및 규범화 작업이었다.
수천년에 걸친 한자의 발전 과정을 살펴보면 한자 변천의 추세는 간략화에 있다는 것을 알수 있을것이다.간체자란 한자 중 필획이 많은 글자를 필획이 간단한 글자로 바꿔쓰는것을 말한다.1949년 이후 교육을 보급하려는 필요에 의해 중국정부는 비교적 큰 규모로 한자 간략화 작업을 진행하였고 그 결과 2000여 개의 번체자를 간체자로 바꾸었다.
한자 간략화의 주요 방법으로 다음과 같은것들이 있다.
1.간단한 부호로 복잡한 편방을 대체한다.예 難-难 學-学
2.번체자의 일부분만 남긴다. 예. 開-开 習-习 醫-医
3.필획이 간단한 같은 음의 글자로 대체한다. 예. 後-后 醜-丑
4.옛 글자를 차용한다. 예.雲-云 塵 -尘
5.초서草書를 해서체화 한다. 예.書-书 樂-乐 當-当 书,乐,当 등 ㅣ 글자들은 모두 고대의 초서체이다.
6.형성자의 소리부분을 바꾼다. 예. 擁-拥 憐-怜
7.전통적인 방법으로 새로운 글자를 만들어낸다.형성자의 예. 護-护 響-响 회의자의 예.筆-笔 巖-岩
현재 간체자는 유엔의 공식 작업에 사용하는 문자중 하나이다.대만과 홍콩 등지에서는 여전히 번체자를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