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동 봉사단체의 위문에 기쁨과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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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안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랜만에 건강한 여러분들을 뵈니 가슴이 뭉클하다. 가정의 달 5월 건강한 마음과 건강한 정신을 갖고 우리나라가 건강하기를 바라면서 자유민주주의를 위해서 죽는 날까지 정의롭게 즐겁게 건강하게 살자. 사는 동안은 어찌하던지 건강하게 생활을 해야 한다. 그리고 남북통일 되는 그날을 보자.”고 말했다.
이날 백운동의 흰 구름봉사단(이재금 단장)과 마중물 봉사단(이범기 회장)이 떡과 빵 그리고 음료수를 갖고 위문을 와서 6.25 참전 유공자 어르신들의 가슴 벅차게 했다.

이범기 마중물 봉사회 회장은 “어르신들께서 나라를 지켜주신 덕택에 우리가 편하게 잘살고 있다. 자주 찾아뵈어야 하는데 찾아뵙지 못해서 죄송하다. 가정의 달을 맞이해서 꼭 찾아뵙고 싶어서 왔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겁게 생활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정현 백운2동 동장은 “아버지께서 유공자회 회장을 역임을 했기 때문에 항상 마음은 여기에 있었다. 마음 같아서는 날마다 찾아뵙고 싶었지만 그렇지 못한 환경이 죄송하고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행사가 끝나고 김용안 회장은 “착한 흰 구름 봉사단은 자주 찾아주는데 고맙고 감사하다. 그러나 정부나 정치인들이 6.25날이나 함께 참석해서 우리을 위로하고 격려해주고 안아주면 그들이 세금을 많이 낸 가? 참 우리 같은 사람들을 푸대접을 하니 요즘 군대를 기피하는 것 아니냐며 봉사단체의 고마움과 정부와 정치인들에게 서운함을 금치 못했다.

대한민국 6.25 참전 유공자회 광주광역시 남구지회 정기회를 보면서 나라와 민족을 지켜야 한다는 애국심의 발로가 희석되기에 알맞은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대한민국이 아닌가 생각한다. 그분들의 말처럼 “힘 있고 조직적으로 떠들면 정부에서 명분도 없이 수억의 보상을 해주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싸웠지만 우리처럼 늙고 힘없고 말없는 사람들은 거들떠보지도 찾아보지도 만나주지도 않는다.”고 울분을 토로하는 그분들의 가슴에 달린 훈장이 처량하기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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