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자연친화 및 역사문화 현장 탐방은 어린이 정신교육에 좋아

광주 남구 주월동 샤론 어린이집(김경자 원장)은 박용화 남구의회 의원과 백정선 해설사와 함께 14명의 어린들이 남구 양림동 역사문화 탐방에 나섰다.
김경자 원장은 7일 10시 30분 수피아여고 3.1독립만세 기념탑에서 “도시의 어린이들이 자연과 가까이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어린 시절에 자연과 함께 역사문화가 있는 숲 속 탐방 길에서 역사를 해설사로부터 청취한다면 기억이 길이길이 남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역사문화탐방을 선택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양림동 3.1 독림 만세 현장 다음으로 숲을 보는 어린이들은 이미 즐거움이었다. 수피아여고 교무실 앞에 은사시나무가 고목이 되어 구멍 뚫인 곳에 어린이들이 들어가 웃음을 만끽했다. 백 해설사는 옛날에는 은사시나무는 여러 그루가 자라고 있었으나 나무가 단맛이 있어서 벌레가 침범 해서 지금은 수목갱신을 해서 1그루만 있다고 말했다.

어린이의 살아있는 교육은 역사와 문화가 있는 곳이 좋다. 모든 역사는 뿌리에서 시작해야 한다. 어린 시절부터 우리의 뿌리를 찾아서 그 뿌리가 자라온 과정과 고난과 역경을 어린이들의 머리에 담아줘야 한다. 그것이 정신이 되고 혼이 되고 가치관 정립의 기초가 될 것이다. 양림동 역사문화탐방의 길에서 14명의 샤론 이린이가 좋은 체험 많이 해서 역사와 문화를 기억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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