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법의 장점과 납골당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윤일선 ] 우리 장례문화가 바뀌어야 한다. 비좁은 산림에 자연훼손을 훼손하는 흙무덤의 형태에서 바궈져야 한다.근례 납골당을 선호하면서 허례허식이나 전통관습에서 벗어나 자연 친화적이고 합리적인 방법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
한 여론 조사에서 70대 이후 노인들에게 물었더니 10명중 8명이 매장보다는 화장을 선택했다. 우선 깔끔하고 또 후손에게 묘지로 뒤덮인 우리강산을 대물림 하지 말자는 이유가 지배적이다.
그동안 우리는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산속에 매장하여 명절에나 돌아보고 그마저 못하면 돈 주고 대신 벌초를 맡겼다. 세상이 바쁘게 돌아가니 챙길 시간도 여유도 없는 것이다.
자연스레 대가 내려갈수록 소홀해지며 아예 잊혀져간다. 결국에 주인 없는 무덤으로 전락한다.
하지만 화장은 후에 납골당에 안치하거나 나무아래 뿌리는 수목 장, 유골의 골분을 잔디나 꽃 옆에 묻는 자연 장, 바다에 뿌리는 해양 장 등등 경관을 해치지 않고 깨끗하고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진행된다.
특히 풍수학적으로 뛰어난 명당에 최고급 시설로 지어진 납골당은 단연 인기가 높다. 가격도 저렴하고 도심 접근성이 좋아 아무 때나 고인을 방문할 수 있다.
또 평생 관리가 되니 후손이 편안한 마음을 가질 수 있어 갈수록 증가 추세이다.
한 추모공원은 납골당과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휴양지를 같이 짓는다고 한다. 가족과 함께 고인을 기리며 여가도 함께 한다는 취지에서다.
아직도 기존 장례법을 마음에 두고 있는 분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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