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부패척결과 공직자 기강확립 계기 되길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위해 전문지식과 자질을 갖춘 ‘시민 감사관’을 공개 선발해 주민들의 구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투명한 행정 구현을 위해 2일 남구청 7층 종합상황실에서 ‘제3기 남구 시민감사관’ 20명을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선발된 시민 감사관들은 만 30세 이상으로 구정에 관심이 많고 부패척결에 대한 사명감과 신고정신이 투철한 주민들이 선발돼 공정하고 투명한 구정을 실현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남구 감사관은 “3기에 위촉된 20명의 시민 감사관은 주민들의 생활 불편이나 불만 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남구청에 건의하고, 공무원 관련 비위 및 부조리 등에 관한 사항과 여성발전과 성 평등을 저해하는 행위 등을 발견해 이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구정에 대한 감시자의 역할을 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구 감사관은 “그동안 시민 감사관들은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해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는데 큰 일조를 해 왔다”면서 “구정업무 추진과정에 대한 주민 참여와 감시 기능 강화로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구 감사관은 “남구 시민 감사관제도는 지난 2011년부터 2년 임기제로 운영돼 오고 있으며, 제2기 시민감사관으로 선발된 이들은 지난 2013년 3월부터 올해 3월 30일까지이며 올 4월부터 2년 임기로 시민감사관을 수행하게 되는데 경험자와 새로 위촉된 분들이 좋은 결과물을 주어서 구민들의 삶의 질과 높이는 데 역할을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늘 위촉된 감사관들은 2기에 시민감사관으로 활동한 사람들이 많았으며 오늘 새로 위촉된 시민감사관은 40%정도로 대개는 교육자. 공무원. 특수직 등으로 공직생활로 행정경험이 많은 분들이었으며 주민센터 자체감사에 참관, 동 주민센터 행정 발전 및 근무 공무원들의 애로사항을 개선하는데 많은 일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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