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박재홍 기자회원 ] 


자신이 겪은 리스크관리의 중요성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하며 리스크관리의 전문가로 승승장구 하고 있는 최상국 지점장을 만나 보았다.

어느 보험사에서 어떠한 일을 하나요?

재무컨설팅 전문기업인 피플라이프㈜에서 기업과 개인고객님들의 재무에 관한 컨설팅을 하고 있는 최상국 지점장입니다. 특히 기업과 개인의 절세전략을 기본으로 은퇴 및 상속과 증여, 가업승계는 물론 세무, 노무, 부동산에 이르기까지 기업과 개인이 직면하는 다양한 재무문제에 대하여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해결책을 제공해 드리고 있습니다.

보험설계사로 입문하게 된 계기는 어떻게 되나요?

첫 직장은 보험사가 아닌 증권사 법인부에서 근무했습니다. 주로 법인의 중, 단기 자금을 컨설팅 했었습니다. 그러다 회사일로 일본에 출장을 가게 되었는데 그곳에서 우연히 들른 중고서점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 우리나라에서 생각 하는 중고서점과는 차원이 다른 모습 이였습니다. 체계화된 시스템과 수익구조를 기반으로 기업화되어 있는 중고서점이였죠. 한국에 돌아와 바로 창업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법인부에 근무하면서 알게 된 중소기업에서 투자를 받아 법인을 설립하고 의욕 있게 사업을 진행했었습니다. 처음에는 모든 게 순탄했습니다. 매스컴에도 소개되고 순식간에 여러 개의 매장이 생기더군요. 그런데 사업, 정말 아무나 하는 게 아니었습니다. 좋은 아이템만 있다고 가능한 게 아니더군요.

사업의 3요소인 아이템, 고객, 자본 외에도 리스크관리 능력이 필수입니다.

저는 사업초기 순조로 움이 항상 지속 될 줄 알고 리스크관리를 하지 못했습니다. 결과는 참담한 실패로 이어졌습니다……. 그때 “내 사업의 실패는 어디서 왔을까”라는 고민을 하던 중 리스크관리라는 것을 깨 닳고 리스크관리를 제대로 배우고 제가 겪은 리스크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리스크관리의 최고인 보험업으로 전향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까지 어떻게 일을 했으며, 기억에 남는 고객이 있다면?

사업실패 후 시작한 보험일은 쉽지는 않았었습니다. 처음엔 증권사에서 근무한 경력과 경험을 무기삼아 지식으로 고객에게 다가가려 많이 했었죠. 하지만 보험이란 금융상품은 은행이나 증권사의 금융상품과는 다른 게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사실 보험은 타인에 대한 배려와 가족에 대한 사랑이 녹아져 있는 상품입니다.

내가 아플 때 힘들어질 주변인들을 걱정해서 건강보험을 가입하고, 내가 가장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날 때, 힘들어질 사랑하는 아내와 자녀들을 생각해서 종신보험을 가입하고, 늙어 일을 못할 때, 타인에게 신세를 지지 않기 위해서 연금보험을 가입합니다.

제가 보험영업을 처음 시작할 때 첫 고객이 되어주신 분이 계세요. 제가 사업을 할 때, 저에게 투자했던 중소기업의 사장님이신데요, 그분이 최상국씨는 다시 일어설 수 있을 것 이라며, 저를 불러 보험계약을 해주셨습니다. 그분이 제 첫 고객님 이셨고, 제게 보험을 가입한 이듬해에 암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사망보험금을 유족에게 지급하면서, 돌아가신 사장님의 사망보험금이 남겨진 그분의 가족 분들께 큰 도움이 되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가장 기억에 남는 고객분 이시고, 그 이후로 보험설계사로서 분명한 사명감을 가지고 일을 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자신 있는 상담분야는 어떻게 되나요?

가업승계 전반에 관한 컨설팅, 합법적, 체계적인 세무(상속, 증여, 법인세 절세) 컨설팅 안정적 기업운영을 위한 인사노무 관련 서비스가 제 장점이구요. 각종 위험요소에 대비한 CEO Risk Management, 상장 및 M&A관련 컨설팅 종합소득세 절세 컨설팅, 사업 확장을 위한 장단기 운용 자금 플래닝, 개인과 법인의 장단점 분석을 통한 법인전환 컨설팅, 은퇴자금, 목적자금, 보유자산, 보유 금융상품의 진단 등의 다양한 사업자 및 법인을 위한 컨설팅이 제가 자신 있는 분야입니다.

앞으로의 비전을 말해 주세요

국내에 보험 산업은 양분화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홈쇼핑이나, 인터넷을 통한 양판형태의 저가보험 판매채널과 전문적인 컨설팅이 요구되는 전문가 시장으로 양분화 될 것이며, 선진국의 경우처럼 변호사나, 회계사와 같이 보험설계사도 전문화된 영역을 구축하는 조직이 만들어 질 것입니다. 그러한 시대에 발맞춰 보험선진국처럼 전문가로서 존경받는 보험전문가 조직을 이끄는 것이 가장 큰 목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