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트스쿨 1기 한국형 식육마이스터 우형곤]
[미트스쿨 1기 한국형 식육마이스터 우형곤]
  • 박재홍 기자회원
  • 승인 2015.02.2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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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육즉석판매가공업 활성화, 매장 수익 증대와 무첨가 건강한 먹거리 제공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박재홍 기자회원 ]

▲ 우형곤 교육생이 한국형 식육마이스터 자격증을 따기 위해 골반 시험을 보고 있다.
 
독일 식육장인(식육 마이스터) 제도로 이어져 오던 전문 식육즉석판매가공 기술을 마스터한 한국형 메쯔거라이(Metzgerei, 독일의 식육가공품 판매점)의 시작을 알리는 1호 식육 마이스터가 나왔다.

미트스쿨(교장 임성천) 1기로 식육마이스터 자격을 얻은 주인공은 성동구 군자동에서 화양수퍼정육점을 운영하는 우형곤 씨(32)로 지난 6개월간 이론 72시간, 실습 150시간, 최종 실기시험을 통과해 자격을 얻을 수 있었다.

자격 수여식은 지난 6일 강변 엘리시아컨벤션에서 축산기업중앙회(회장 유재춘) 대의원 총회와 더불어 미트스쿨 1기 ‘식육즉석판매가공전문가’ 과정 수료식이 진행됐다.

한국형 식육마이스터는 축산기업중앙회가 운영하는 미트스쿨에서 임 교장의 1:1 도제제도로 이루어진다. 임 교장은 한국 최초의 독일 식육마이스터로, 독일식육인협회와 업무협약에 따른 독일 식육전문가 양성과정을 한국 실정에 맞게 도입하였다.

우 씨는 최연소로 이번에 한국형 식육마이스터 자격을 얻어 육가공 및 축산업에 관심있는 청년들의 멘토로서 기대하는 바가 크기도 하다.

“기존 정육점에 변화를 주고, 소비자들에게 차별화 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열망이 간절했습니다.”

 “미트스쿨을 알게 되고 그날로 독일 식육마이스터인 임성천 교장을 찾아가 제자가 되고 싶다고 했습니다.”

지난 6개월간 쉬지 않고 식육마이스터로서 하나도 빼놓지 않고 배우기 위해 집중에 집중을 하는 열정을 쏟아 부었다. 또래 젊은 친구들이 일을 마치고 쉴 때, 우 씨는 칼과 펜을 들었다.

“교육을 받으며 직접 운영하는 정육점에 돼지떡갈비, 치즈떡갈비, 수제돈까스, 양념육을 시작해 보았습니다. 지금은 정육 외 추가매출이 월 천만 원 정도가 되는 한국형 메쯔거라이가 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종류의 건강한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고자 더욱 노력하는 청년 우형곤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 한국형 식육마이스터, 첨가제 제로인 건강한 육가공 제품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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