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동의 천사 흰구름 봉사단 경로당 염색봉사

광주 남구 백운2동 흰 구름봉사단은 11일 9시 30분부터 남양 경로당 어르신들 20명과 남광 경로당 15명에게 머리곱게 단장 하시고 세배 받으시라고 머리에 염색 해드렸다.
남양 경로당 총무 할머니는 차를 직접 끓여 와서 “흰 구름 봉사단이 백운동 어르신들을 위해서 참 좋은 일을 많이 한다. 동장이나 구청장은 아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재금 흰 구름 봉사단 회장은 “어르신들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면 내 마음이 즐겁다. 그러기 때문에 한 달이 지나면 어르신들의 머리 모습이 하얗게 솟아나겠구나 하는 생각이 떠오른다.”고 말했다.
양명옥 단원은 웃음치료 하는 회원으로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어르신들처럼 외로움이 많아진다. 핵가족이 되다 보니 웃을 일이 없어서 더 외로운 것이다. 그래서 염색봉사 한 후에 한 20분 정도라도 웃음을 같이 웃게 하고 있다. 웃으면 건강해지고 웃기 때문에 즐거워지는 것이다. 어르신들에게는 건강과 즐거움이 바로 복이다.”고 말했다.
백운동 천사 흰 구름 봉사단은 백운동의 좋은 그림을 그리는 효사랑 남구의 빛이요, 사람중심 남구의 자랑이었다. 앞으로 계속해서 백운동 뿐 만 아니라 남구, 더 나아가서 광주 어디에나 봉사할 수 있는 여건과 환경이 조성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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