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의 세대와 젊은 세대 영화로 소통하기 위해서

광주공원노인복지관(관장: 장현권 비오)은 19일 13시 20분 어르신들의 아름다운 다양한 경륜의 세계를 영화로 담아내서 차세대들과 소통하기 위해서 광주 영상미디어클럽(대표 전양수)과 협약하고 영화제작교실을 운영했다.
광주공원노인복지관 영화제작교실은 컴퓨터실에서 2015년 1월 19일부터 3월 30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을 13시 20분부터 16시 30분까지 하루 3시간 10분간 영화제작 이론과 영상편지. 영상 일기. 우리 집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든다.
오늘은 오리엔테이션으로 자기소개가 있었다. 광주 영상클럽 전양수 대표는 노인들이 사단법인체로 영화제작과 영화교육을 하는 법인체는 광주 영상미디어클럽 뿐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광주 영상미디어클럽은 자체 회원교육을 통해서 150개의 작품을 만들어 냈으며 서울 노인영화제에서 최우수상과 정읍 노인영화제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 영화를 제작해서 한국 예술인복지제단에 등록되면 지원을 받을 수가 있다고 말하면서, 열정을 갖고 노력하면 좋은 성과를 볼 수가 있다고 말했다.

수강생 김봉환은 “공원복지관 북카페에서 봉사활동을 한다. 영화제작을 한다기에 큰 관심을 갖고 신청을 했다. 우리 노인들이 영화를 제작한다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 일인가. 꼭 배워서 좋는 결과물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수강생 박용남은 “전직 공무원 노조활동을 했으며, 공원노인복지관이 있어서 삶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고 말하면서 노인생활을 하시는 분들이 바로 서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자식들의 자라나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 보여주고 싶어서 수강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광주공원 노인복지관의 영화제작교실은 복지관의 수준에서 영화제작교실은 처음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영화제작교실은 어르신들이 간직한 경륜과 지식과 경험으로 과거 광주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 광주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그리고 어르신들의 영화제작활동이 아시아문화전당을 운영하는 값진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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