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신직종에 주목하라!
취업,신직종에 주목하라!
  • 박선진
  • 승인 2014.12.31 15: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검증받은 직업군에 도전하세요.

[온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박선진 ] 노동고용부가 운영하는 워크넷(http://www.work.go.kr)에서 직업정보검색을 클릭하면 2015년, 정부가 정책적으로 육성ㆍ지원하는 신직업에 관한 정보가 제공된다.

새로운 직업 창출을 위한 법,제도적 인프라 구축에 관한 내용 및 기존 직업의 전문화된 분야의 전문가 양성에 관한 내용이 자세히 기재되어 있다. 흥미로운 점은 정부가 육성하는 신직종 이외에 민간에서 자생적으로 창출된 신직업도 노동고용부 산하에서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정신대화사, 노년플래너, 이혼플래너, 애완동물행동상담원 등이 이에 해당한다. 직업전망과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검증받은 신직종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014년 12월 23일 발표된 신직종 인정심사 결과, 실업자를 대상으로 노년플래너를 인정받는 기관은 전국에 광주리더스평생교육원이 유일하다. 노년플래너는 죽음을 의연하게 맞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사람과 노후를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전문적으로 조언하는 사람으로 구분된다.

전자는 호스피스라고 부르며 후자는 노후설계가, 연금설계가, 건강강사 등과 유사하다. 단순히 장수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기보다는 고객이 스스로 죽음을 계획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노후에 재테크하는 법, 건강하게 사는 법, 자손들과 건강한 인관관계를 유지하는 법 등에 대해 조언한다.

이혼상담사의 경우, 이혼을 방지하는데 그 목적이 있는 직업이다. 이혼플래너의 1차 역할은 각종 이혼 사유에 따른 원인 해소 방안을 내담자와 함께 모색하고 심리적 상담을 통해 이혼을 방지하는 일을 한다. 다만 이혼소송 등 소송에 관한 행위 및 행정처분의 청구에 관한 대리행위는 하지 않는다.

이혼에 따른 발생 가능한 각종 문제점(자녀양육, 양육비 등)에 대한 상담을 한다. 이들은 이혼을 결심한 사람에게 다양한 사례에 따른 이혼 성립 가능성을 상담한다. 이혼에 따른 행정적 절차에 대해 조언하고, 이혼 서류 작성 등의 업무를 대행하기도 한다. 변호사를 통한 이혼 소송을 위한 준비(증거 수집 등)에 대해 조언한다. 이혼 후 사회적인 활동과 취업을 지원하기도 한다. 또 재혼 상담을 하거나 이혼식을 대행할 수도 있다.

신직종은 직업전망과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시장에서 전문인력이 필요함을 검증받은 과정이다. 수요가 있는 곳에 집중적으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지 않을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