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폐지 수입금 세입세출예산서에 공개 되야,-수년 동안 평균값 보다 최근2년 사이 3배가량 증가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김진성 기자회원 ]
전북도가 폐지로 벌어들이는 수입금을 도 세입세출예산서에 수년 동안 누락되어 온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이와 함께 수년 동안 폐지수입금 평균값 보다 최근 2년 동안 3배가량 늘어난 것에 대해 도민들은 수입금 행방처 의혹에 대한 불씨만 커져가고 있다.
최근 전북도가 밝힌 정보공개에 따르면 2005년부터 8년간은 폐지수입금이 평균 254만원 정도였으나, 입찰공개모집이 시작된 2013년에는 폐지수익금이 752만원 가량으로 3배정도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폐지 수입금은 1984년부터 모 단체에 수의계약으로 맺어 왔고 또한 공개모집이 시작된 2013년과 2014년에도 위 모 단체에서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모 단체에서 매월 폐지를 수거해 가는데, 2012년에는 3월에서 9월까지 단 한 번도 폐지 수입금이 없어 도민들은 수입금이 누락된 것에 대해 궁금증만 증폭되고 있다.
종이 사업을 했었다는 A씨는 “관공서에서 나오는 폐지는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한 번에 갑자기 3배씩 늘어난다는 것은 도저히 납득하기 힘들다”고 꼬집었다.
그러나 도청 기록물계는 “폐지 세입 예산서 누락된 사유”에 대해 “폐지수입이 연간 500만원 이하 이고 월간수입이 일정치 않아 예산서에 기재하지 않고”있다고 늘어놨다.
하지만 도민 B씨는 “도 예산서에는 자판기 수입금 몇 십만원도 세입예산서에 세입으로 기록되 있는 점을 생각한다면 이해하기 힘든부분이다”고 질타했다.
한편 지역민 C씨는 “도 행정의 맹점은 세입부분에서 업체와 전북도가 계약의 투명성이 공개되어 수입예산으로 기록되야하고 세출이 예산서에 ‘그외수입’으로만 되어 있어 도민들은 어떻게 쓰여지는지 조차 전혀 알수없다며 철저한 감사가 필요하다”고 강하게 꾸짖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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