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로 연말연시 쓰린 속을 달래 보자
양배추로 연말연시 쓰린 속을 달래 보자
  • 고성중 기자회원
  • 승인 2014.12.18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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胃를 달래주는 양배추

연말이 닥아 오니 각종 모임에서 술자리가 많아지고 온도가 떨어지면 우리 몸의 리듬이 깨져 쉬 피로하고 지치게 되는데 이럴땐 양배추가 격에 맞는다.

양배추는 가난한 자들의 의사라고 하리 만큼 그 효능도 풍부 하다. 고대 로마 사람들은 장염이나 위염환자에게 양배추를 스프로 만들어 처방하였는데, 그 이유는 양배추에 들어있는 비타민U라고 알려진 메틸메티오닌설포늄이라는 성분 때문이다.
 
비타민U는 위장 점막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점막을 강화시켜 주며, 비타민K는 위장 내 염증에 의한 출혈을 지혈 하기 때문에 위궤양의 치료 및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한 양배추의 설포라판 성분은 황산화 성분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 위염과 위암을 유발할 수 있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의 활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미국의 존스홉킨스대학은 밝혔다.
 
양배추는 주로 샐러드와 같이 생채로 많이 섭취하지만, 각종 요리에도 쓰인다. 한 해 가운데 늦가을부터 겨울 동안에 생산된 양배추가 맛이 좋고 저장성과 수송성이 뛰어나다.
먹는 방법도 여러 가지가 있는데, 치아가 건강한 사람은 생것으로 먹어도 좋지만, 다량 섭취하는 경우에 허약한 사람은 삶아서 연하게 먹는 것이 좋다.
 
()를 보호 하는 목적으로 생즙이나 샐러드 또는 삶아서 먹기에는 한계가 있어 편의성까지 갖춘 양배추환이나 양배추즙을 선호 한다고 더함플러스(http://thehamplus.com) 관계자는 말한다.
 
양배추는 활력을 주는 혈액의 정화제로 괴혈병 치료에 뛰어나며, 열량이 낮고 섬유질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고, 체내의 독소를 제거 해주는 효과도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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