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조정훈 ]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장미포장에서 2014년 장미 육성계통 현장평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장미 재배농가와 종묘(種苗)업체, 화훼공판장 관계자와 도매인, 꽃꽂이단체, 대학교수, 관련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하여 전남농업기술원에서 2014년 육성 중에 있는 23계통과 육성한 품종 10종에 대하여 실물전시와 특성설명이 있었으며 기호도 평가가 이루어졌다.

육성계통 평가에서는 전남교D1-136 등 23개 우량계통을 전시하여 전문가와 소비자들의 기호도를 평가하여 1계통을 최종 선발했다.

전남교D1-136은 연분홍백색의 대형 꽃으로 꽃 모양이 화사하고 예쁘며 향기가 강하며 수량이 많은 특성을 가지고 있어 부케용 꽃으로 적합할 것으로 평가되었다.

또한 이번 평가회에 전시된 국산품종 10종 중 「굿하트」, 「예그리나」품종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굿하트」품종은 연황분홍색의 파스텔색 화형으로 꽃이 큰 편이며 적백색 하트온 품종의 변이지에서 육성된 품종이며 꽃꽂이용으로 개발한 품종이다.

「예그리나」품종은 다홍색이며 꽃이 크고 꽃이피는 화형이 매우 예쁜 품종으로 수량이 많은 품종이며 꽃꽂이용 품종이다.

이날 종합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전남교D1-136호 계통은 내년에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권을 출원할 계획이며 이번 평가회에서 농가,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평가를 받은「굿하트」,「예그리나」품종은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원하는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전남농업기술원 최경주원장은 “2014년 완공한 화훼종묘보급센터를 활용하여 우수한 평가를 받은 국산품종을 조기에 확대 보급하여 농가 로열티 부담을 경감시키고 농가와 소비자가 원하는 우수한 장미 신품종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