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재배면적 전년도 보다 21.7%증가한 1,728ha 예상생산량 195톤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김진성 기자회원 ] 전북도가 김장철을 앞두고 가을배추의 과잉 공급으로 인한 수급안정대책을 마련한다.도는 5일 가을 김장배추의 작황이 좋아 공급이 많아져 배추농가의 어려움이 예상 되어 수급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방 통계청과 한국 농촌경제 연구원에 따르면 2014년산 가을배추 재배면적은 2013년산 보다 308㏊(21.7%)가 증가하고, 전국가을배추는 18.6⁓26.3만톤 공급과잉, 무는 3만2천톤 공급부족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에 도는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와 공동으로 김장철 홍수출하 및 소비위축에 따른 가격하락을 예방하기 위하여 2만5천여톤(전국 150천톤 대비 16%)에 대하여 조기에 산지에서 시장격리 조치한다.
또 소비촉진을 통한 수요확대를 위하여 이달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도청광장에서 김장시장 직거래장터를 운영하여 소비자의 김장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도는 서울 청량리역 광장에서 롯데백화점 청량리점과 공동으로 11월 28일부터 12월 4일까지 가을배추 등 도내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도관계자는 “금년도 작황 호조로 가격의 하락이 예상되어 도내 배추재배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를 기대한다”며, “김장 한포기 더 담그고 나눠먹기 등에 도민(소비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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