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방행정연수원, 15년째 개도국 지방공무원 대상 맞춤형 연수 실시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김진성 기자회원 ] 지방행정연수원에서 개발도상국 지자체 방한연수를 실시한다. 31일 지방행정연수원에 따르면 11월 2일부터 15일까지 개발도상국 지방정부 공무원 대상 ‘2014 개도국 지방행정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참여하는 연수생은 국내 지자체와 자매결연 및 우호협력관계가 활발한 개도국 중에서 네팔 포카라주 시장, 베트남 빈푹성 대외협력차장 등 6개국 지자체 중견, 고위공무원 12명이다.
이번 연수는 국내 지방자지단체와 교류협력중인 개도국 지방자치단체 소속 지방공무원대상 교육과정 운영으로 국내 지자체 국제협력 업무에 대한 간접 지원을 하게된다.
또한 한국의 지방행·재정의 이해, 행정투명성 강화전략, 전자정부 추진전략 등에 대한 강의와 기관방문, 현장견학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맞춤형 연수과정으로 한다.
특히, 한국의 축적된 행정경험과 노하우를 배울 수 있도록 한국의 지방행정을 주제로 토론식 과정을 마련하여, 관련 전문가, 안행부, 전북도 등 지자체 공무원이 함께 참석하여 주제발표와 함께 심층 토론하는 시간도 갖게 된다.
임채호 연수원장은 “이번 과정을 통해 공유한 경험들이 연수생 개인의 역량강화는 물론 개도국 소속 공무원의 국가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한국 및 개도국 지자체간 우호협력관계가 더욱 증진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수원은 2000년부터 개도국 지방공무원을 대상(총 14회 215명)으로 지방행·재정 및 경제발전, 새마을운동 등 행정한류를 전파해 오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